2025.05.1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진주 문산∼금산교 도로 21일 부분 개통…전 구간 2024년말 개통

  • 등록 2023.02.17 10:33:56

 

[TV서울=박양지 기자] 경남도는 '문산∼금산교 간 도로 확장·포장공사' 구간 중 시공이 끝난 진주시 금산면 용아리 월아삼거리부터 중천리 금산교차로 구간 3.72㎞를 21일 오전 10시부터 부분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문산∼금산교 간 지방도 건설사업은 진주시 문산읍 소문리에서 금산면 중천리까지 8.13㎞를 연결하는 총사업비 1천325억원 규모의 공사다. 2006년 7월 착공해 2025년 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문산∼금산교 간 지방도 구간은 남해고속도로 문산IC에서 진주혁신도시와 서부청사를 연결하는 도로다.

 

교통량보다 도로가 좁고 선형이 불량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금산면에 있는 공군교육사령부 입·퇴소 행사가 있는 날에는 차량 정체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이번 지방도 1009호선 진주시 금산면 용아리∼중천리 구간이 왕복 4차로로 부분 개통되면 문산IC에서 금산면까지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돼 도로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고, 공군교육사령부 행사 때 상습적인 차량 정체도 해소될 것으로 경남도는 기대했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2025년에 전체 구간 준공 예정인 문산∼금산교 간 도로 확장·포장 공사는 2024년 말까지 조기 개통해 도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