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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상습정체' 강남 테헤란로·언주로·도곡로 지하화 검토

서울시, 기본구상 용역 공고…물류·주차장 복합조성 밑그림

  • 등록 2023.02.26 10:50:24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시가 상습 정체 도로인 강남구 테헤란로, 언주로, 도곡로를 지하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테헤란로, 언주로 등 입체화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이번 용역은 테헤란로, 언주로, 도곡로를 대상으로 교통수요 예측, 주변 개발계획 조사, 경제성 분석 등을 통해 지하도로 구축 가능성을 검토하는 내용이다. 추후 지하화 사업 시행과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을 세우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강남 동서, 남북을 관통하는 테헤란로와 언주로 등은 통과 교통과 지역 생활교통, 상업지역 물류 수송류 혼재로 극심한 정체에 시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교통 지·정체 개선과 더불어 강남지역의 늘어나는 생활물류 처리 공간, 부족한 주차 공간 확충 등을 위해 지하철 간섭이 없는 해당 도로를 대상으로 구간별 입체·복합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테헤란로 용역은 강남역에서 선릉역을 지나 삼성교사거리에 이르는 3.8㎞ 구간을 대상으로 한다.

이곳은 평소 교통량이 많은데다 물류 차량까지 몰려 도로가 혼잡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지하공간에 물류 시스템과 상하차 공간 등 인프라를 갖춰 주변 물류망을 연결하는 물류복합 지하도로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언주로 용역은 역삼2동 개나리아파트 교차로 인근에서 매봉터널을 지나 구룡터널로 이어지는 2.1㎞ 도로가 대상이다.

평일 출퇴근 차량뿐 아니라 주말에는 분당과 경기도 방향으로 나가고 들어오려는 차들로 늘 교통체증이 심한 구간이다. 

 

서울시 지하도로 계획 기본구상 대상 구간

 

도곡로는 강남세브란스 교차로에서 한티역을 지나 대치우성아파트교차로까지 이어지는 2.0㎞ 구간을 대상으로 지하에 도로와 주차공간을 함께 조성하는 내용의 용역이 진행된다.

이곳은 강남 지역을 통과하는 광역교통과 방문 목적의 시내교통이 혼재해 혼잡도가 높다. 특히 대치동 학원가 주변은 차량을 수용할만한 주차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시는 지하화할 경우 생기는 테헤란로, 언주로, 도곡로 지상부 공간의 활용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연내 기본구상 수립을 완료하면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예산 확보 등의 후속 절차를 밟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본구상 용역은 대상지의 교통혼잡 문제 개선을 위한 해결책을 찾아보자는 취지"라며 "지하화는 여러 방안 중 하나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별 계획을 세분화하는 과정까지 거치면 실제 착수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며 "지역 의견을 충분히 듣고 장기적으로 신중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보훈청, ‘일상과 함께하는 보훈’ 추진

[TV서울=변윤수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선)은 우리가 누리는 일상과 보훈은 서로 연결되어 함께 존재한다는 의미에서 ‘일상과 함께하는 보훈’을 청의 비전으로 채택하고, 2개의 목표와 17개 세부 이행과제를 수립하여 본격적인 추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비전은 살아있는 영웅에 대한 품격있는 예우와 지원을 통해 국가의 무한책임을 실현하고, 사회 이슈와 동행하는 보훈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며 일상의 다양한 영역에서 영웅을 기억하고 존중하는 새로운 보훈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먼저,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통해 보훈예우 기반을 확장하여 영웅의 헌신에 최고의 예우로 보답한다는 계획으로 특히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고령 국가유공자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AI 보훈올케어」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고령 독거 국가유공자 가운데 325명의 고독사 위험 여부를 조사한 결과, 그 중 서울시 스마트 안부확인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15명을 발굴하였으며 4월 말부터 서울시에서 AI 안부확인, 스마트 플러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서울지방보훈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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