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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환영인파 속 입국한 에드먼 "한일전 의미 잘 알고 있어"

  • 등록 2023.03.01 11:19:03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계 메이저리거 최초로 한국 야구대표팀에 선발된 토미 현수 에드먼(28·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수십 명 팬들의 환영 인사를 받으며 한국 땅을 밟았다.

 

에드먼은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밝게 웃으며 "이렇게 많은 분이 공항에 와주실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며 "한국 야구대표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최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를 뛰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며 "한국 대표팀에선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모르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발휘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 한일전에 관한 질문엔 "한국과 일본의 라이벌 관계에 관해 익히 들었고, 얼마나 치열한지 잘 알고 있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국 출신 이민자인 어머니 곽경아 씨와 미국인 아버지 존 에드먼 씨 사이에서 태어난 에드먼은 지난해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요청을 받고 2023 WBC에 한국 대표팀 일원으로 뛰기로 했다.

 

에드먼은 미국 국적을 갖고 있지만, WBC는 부모 조국 가운데 한 곳을 택해 출전할 수 있다.

한국 야구 역사상 외국인이 야구 대표팀에 선발된 건 에드먼이 처음이다.

에드먼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상급 내야수다.

 

특히 수비 실력이 좋다. 2021년엔 각 부문 최고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NL) 2루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에드먼은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내야수 김하성과 함께 대표팀 키스톤 콤비로 활약할 전망이다.

 

그는 이날 서울 마포구에 마련된 대표팀 숙소로 이동했으며,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대표팀 공식 훈련에서 태극 마크를 달고 첫 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이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엔 새벽 이른 시간에도 불구, 수십 명의 야구팬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에드먼은 인터뷰 후 모든 팬의 사인 요청에 응한 뒤 숙소로 이동했다.

 

다음은 에드먼과 일문일답.

 

-- 한국어 실력은 늘었나.

▲ 좋아지고 있다. 몇 가지 문장을 배웠다. 대회를 거치면서 실력이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홈런. 이런 단어와 문장을 할 줄 안다.

-- 한국 대표팀으로 WBC에 출전하게 된 소감은.

▲ 한국을 대표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 많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이렇게 많은 팬과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나.

▲ 전혀 못 했다. 한국 팬들이 얼마나 기대를 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 다음 달 초에 실전 경기를 치르게 됐다. 준비됐나.

▲ 며칠 전부터 소속 팀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했고, 두 차례 시범 경기에 출전했다. 난 뛸 준비가 돼 있다. 다만 투수들의 공을 보는 적응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 대회 개막 즈음엔 완벽하게 준비가 될 것 같다.

-- 테이블 세터와 주전 2루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 어떤 역할, 어떤 타순에서 타격할지는 모르지만, 장타력이 좋은 선수들 앞에서 많은 출루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김하성과 키스톤 콤비로 나설 것 같은데.

▲ 최근 몇 년 동안 김하성의 플레이를 봤다. 그와 함께 플레이하게 돼 기대된다. 정말 좋은 선수라서 많은 것을 배울 것 같다.

-- 이번 대회를 앞두고 어머니가 조언한 것이 있나.

▲ 어머니는 내가 잘 알지 못하는 한국 문화에 관해 도움을 주셨다. 특히 나이가 많은 분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셨다. 한국으로 오면서 한식으로 기내식을 두 차례 먹었는데 맛있었다.

-- 외할머니가 해주신 말씀은.

▲ 외할머니는 한국에 계신다. 훈련 기간 시간을 내서 외할머니 등 친척들과 식사를 할 것 같다.

--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 불고기, 김치, 갈비 등 많다. 한국에서 한식을 많이 먹을 생각에 기대된다.

-- 세인트루이스 팀 동료이자 일본 혼혈 선수인 라스 눗바는 일본 대표팀 선수로 뛰는데.

▲ 눗바는 친한 동료다. 그래서 한일전이 재밌을 것 같다. 눗바와는 WBC 한일전 결과에 따라 상대를 놀려도 아무 말 하지 않기로 했다.

-- 어떤 포지션을 맡을 것 같나.

▲ 확실하지 않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능력으로 한국 대표팀을 돕고 싶다. 좋은 수비와 많은 출루를 해야 할 것 같다. 한국대표팀엔 KBO리그와 MLB에서 성공한 선수들이 많다. 나 역시 팀에 일원으로 도움이 되고 싶다.

-- 한일전의 의미를 알고 있나.

▲ 한국과 일본의 라이벌 관계에 관해 많이 들어서 알고 있다. 많은 한국인이 관련 질문을 했다. 한국인들이 한일전에 관해 얼마나 의미를 부여하고 치열하게 생각하는지 잘 알고 있다. 지난 WBC 한일전도 얼마나 치열했는지 잘 알고 있다. 일단 도쿄돔에 서 봐야 실감할 수 있을 것 같다.

-- 아내가 일본 혼혈인데.

▲ 아내는 일본-필리핀 혼혈이다. 아내에겐 한국을 응원해야 한다고 했다. 필리핀은 응원해도 된다고 했다. 아내는 대회가 열리는 일본으로 와서 경기를 관람할 계획이다.

-- 세인트루이스에서 함께 뛴 김광현이 에드먼 선수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 김광현을 다시 볼 수 있게 돼 기쁘다. 그는 좋은 팀 동료였고, 훌륭한 투수였다. 그와 함께 플레이하는 것이 즐거웠다. 김광현은 지난 시즌 KBO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역할을 하기 바란다.

-- 한국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한국을 대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 한국 대표팀이 준결승 진출에 성공해 (경기 장소인) 미국 마이애미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제6단체 "국가R&D데이터 공개의무 법률안, 기술유출·참여저하 우려"

[TV서울=변윤수 기자] 경제계가 국가 연구개발(R&D) 연구 데이터의 등록 및 공개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국가연구데이터법 제정안과 관련, 기술 유출 및 사업 기회 축소 우려 등을 이유로 기업 참여 과제는 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달라고 촉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현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서 논의 중인 '국가연구데이터 관리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건의서를 국회와 정부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국회에서는 정부 지원금이 투입된 국가 연구개발 과제의 연구 데이터 공개를 규정하는 3개 법안이 계류 중으로, 지난해 11월 과방위 소위에서는 이들 3개 발의안을 통합한 제정안이 논의됐다. 여기에는 기업이 수행하는 연구개발 과제 중 정부 지원 비중이 50% 이상인 경우 연구 데이터를 통합 플랫폼에 등록·공개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경제계는 건의서에서 "제정안 취지에 공감하고 기초 연구 결과를 공개하는 방향에 대해 찬성한다"면서도 "기업이 수행하는 국가 연구개발 과제의 데이터가 공개될 경우 핵심 기술의 해외 유출과 사업

서울시, 어르신 공공일자리 10만개 공급… 양질의 민간일자리 발굴·연계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올해 10만 개가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어르신 일자리(어르신 공공일자리)를 공급한다. 또 어르신 민간일자리 발굴·연계의 거점인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는 특화패키지인 ‘시니어 취업사관학교’를 본격 추진해, 어르신의 전문성을 살린 지속 가능한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발굴·연계해 나간다. 올해 어르신 일자리는 어르신의 역량과 희망 분야 등을 고려해 ▲노인공익활동사업(학교급식·스쿨존 지원 등) ▲노인역량활용사업(경력 등 활용한 시설·기관 근무 등) ▲공동체사업단(식품제조, 택배 등) ▲취업 지원(민간 일자리 알선) 등 총 10만 2천여 개가 공급된다. 저소득 어르신이 지역사회 공익증진 활동을 하는 노인공익활동사업 일자리는 지난해 대비 4,585개 늘어난 73,785개, 신(新) 노년 세대의 숙련된 기술·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인 노인역량활용사업·공동체사업단·취업 지원 일자리는 2,080개 많아진 28,081개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일자리에는 단순노무 활동만 있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어르신의 숙련된 기술과 전문성·경험 등을 활용해 기존 공공일자리와 차별화된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적합형 신직무’는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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