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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전주 살면서 부정 청약"…시민단체, 완주군의원 경찰에 고발

  • 등록 2023.03.28 17:15:04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전북 완주군의회 소속 모 의원이 실거주지를 속이고 민간 임대 아파트를 공급받았다는 시민단체 주장이 나왔다.

완주군민참여연대는 28일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의원은 사익을 위해 주택법을 어기고 아파트를 공급받았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A의원은 완주복합행정타운 한 민간 임대주택에 청약 신청을 해 1순위로 당첨됐다"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완주군 용진읍인 A의원의 실제 거주지는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의 한 아파트"라고 밝혔다.

이어 "이 아파트 1순위 당첨자 선정 기준은 완주군 거주자인데도 A의원은 개인재산 취득을 위해 부정한 방법을 썼다"며 "이러한 부정 청약은 주택의 공평하고 효율적인 공급을 저해하고 시장을 교란하는 명백한 위법행위"라고 덧붙였다.

 

단체는 A의원의 청약이 주택법 위반과 업무방해죄에 해당한다며 이날 경찰에 고발장을 내고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이에 A의원은 단체가 허위 주장으로 공직자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A의원은 "완주군에서 부모님을 모시다가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후에도 이곳에서 농사를 지으며 실제 살고 있다"며 "아이들이 사는 전주집과 가까워 보러 간 것뿐인데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나올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부정 청약 의혹에 대해서는 "모델하우스에서 물량이 미달했다는 연락을 받고 계약을 맺은 것뿐"이라며 "매매로 이득을 챙긴 것도 아닌데 거짓을 사실로 꾸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개혁신당, "민주당, '통일교 게이트' 野추천 특검 수용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통일교 게이트'라고 명명하며 야당이 추천하는 특별검사를 수용하라고 연일 압박했다. 민주당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에서 해결하지 못한 사항들을 모아 2차 종합특검을 추진하는 가운데 여당 인사에 대한 통일교 지원 의혹을 규명하자며 맞불을 놓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최근 법정에서 자신의 발언으로 촉발된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 입을 다문 것을 거론하며 "사전에 특검과 대통령이 내통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보다 분명한 특검 사유는 없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대장동 일당 항소 포기 외압에 대한 국정조사, 민중기 특검의 야당 편파수사·직무유기를 수사하는 특검, 통일교와 민주당의 정치자금 의혹 규명을 위한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지금 당장 시행하자"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검팀이 윤 전 본부장의 최초 진술 4개월 만인 지난 9일에야 사건을 국가수사본부로 늑장 이첩한 만큼 경찰 수사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국수본이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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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개혁신당, "민주당, '통일교 게이트' 野추천 특검 수용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통일교 게이트'라고 명명하며 야당이 추천하는 특별검사를 수용하라고 연일 압박했다. 민주당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에서 해결하지 못한 사항들을 모아 2차 종합특검을 추진하는 가운데 여당 인사에 대한 통일교 지원 의혹을 규명하자며 맞불을 놓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최근 법정에서 자신의 발언으로 촉발된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 입을 다문 것을 거론하며 "사전에 특검과 대통령이 내통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보다 분명한 특검 사유는 없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대장동 일당 항소 포기 외압에 대한 국정조사, 민중기 특검의 야당 편파수사·직무유기를 수사하는 특검, 통일교와 민주당의 정치자금 의혹 규명을 위한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지금 당장 시행하자"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검팀이 윤 전 본부장의 최초 진술 4개월 만인 지난 9일에야 사건을 국가수사본부로 늑장 이첩한 만큼 경찰 수사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국수본이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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