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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진표 의장, 10개국 주한아세안 대사단 초청 오찬간담회

  • 등록 2023.04.10 16:38:43

 

[TV서울=김용숙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10일 국회 사랑재에서 주한아세안 10개국 대사 등 외교사절과 오찬을 갖고 아세안 각국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및 제주포럼 참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공공외교 플랫폼으로서의 국회'를 구현하고자 아세안 각국의 외교사절 뿐만 아니라 의원친선협회장 등 우리측 국회의원 및 부산엑스포 유치 앵커링(Anchoring) 기업인을 함께 초청해 주한아세안대사-친선협회장-기업인 간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했다.

 

김 의장은 "한국에게 아세안은 제2위의 교역·투자 및 국민 방문 1위 지역이자 ODA 최대 공여지역이고, 아세안에게 한국은 수출 5위, 수입 3위의 교역대상이자 6위의 투자 파트너이며 2위의 방문객 수를 기록하는 나라"라며 "한국과 아세안은 이미 경제·사회 모든 분야에서 불가분의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장은 이어 "작년 제23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비전을 실천하는 핵심적인 파트너가 아세안임을 강조하면서 한-아세안 연대구상(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KASI)을 제시했다"며 "한-아세안 관계 발전을 심화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국회 차원에서 환영하면서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2030부산세계엑스포에 대한 아세안 각국의 지지*도 요청했다. 김 의장은 "정부·국회·민간이 혼연일체로 엑스포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부산은 글로벌 해운·항만·물류 허브도시일 뿐만 아니라 제2∼3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지로서 국제행사에 준비된 도시"라며 "우리 국회는 지난 3일 부산엑스포를 유치하면 즉각적인 특별법 제정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를 위한 결의안’을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을 모신 본회의에서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BIE 실사단에게 전달했다는 점을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또 "'제주포럼' 특별 프로그램으로써 6월 1∼2일 한-아세안 리더스 포럼을 실시하고자 하니 각국 국회의장·국회의원 및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며 "'한-아세안 리더스 포럼'을 통해 각국 의회-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한-아세안 공급망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한 호혜적 협력방안을 논의함으로써 한-아세안 공동의 협력과 행동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인도네시아 의원친선협회장인 김기현 의원은 "2030엑스포가 부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리며, 아직 부산 지지를 고민 중인 국가의 대사께서는 부산이 도전·극복·희망의 역사가 담긴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라는 점과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 그리고 국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본국에 전달해달라"고 당부하면서 "한-아세안 리더스 포럼이 아세안 국가간 경제협력은 물론이고 나아가 평화·안정을 위한 안보 협력 강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아세안 의회외교포럼 회장인 김태년 의원은 "2024년 한-아세안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서의 격상을 앞두고 있다"며 "과감한 기업 지원, FTA 업그레이드, 아세안 전담 컨트롤타워 수립, AOIP(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 중점분야 이행 등 국회 또한 한-아세안이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술리스 주한대사(주한아세안대사단장)는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인도네시아는 한국을 비롯한 아세안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 인도네시아가 의장국을 수임한 믹타(MIKTA)*가 가교가 되어 글로벌 정치 아레나에서 긍정적인 세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 의장과 아세안 각국 외교사절은 디지털·전기차·스마트시티 등 미래산업 및 인프라 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상생협력 방안과 고위 인사교류, 관광 분야를 비롯한 인적교류 확대, 양측 관계의 도약을 위한 의회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이날 오찬에는 아세안 측에서 간디 술리스티얀토(인도네시아)·림 쥐아이 진(말레이시아)·딴 신(미얀마)·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필리핀)·에릭 테오(싱가포르)·윗추 웨차치와(태국)·응우옌 부 뚱(베트남) 등 8개국 대사와 송칸 루앙무닌톤 주한라오스대사 내정자, 아피카 아리핀(브루나이)·룬 사브은(캄보디아) 등 2개국 대사대리가 참석했다.

 

한국 국회·정부 측에서는 김태년 의원(한-아세안 의회외교포럼 회장)과 김기현(인도네시아)·김학용(라오스)·김경협(말레이시아)·하태경(미얀마)·김성원(필리핀)·김교흥(싱가포르)·윤호중(태국) 등 7개국 의원친선협회장 및 노용호(캄보디아)·서정숙(베트남) 등 2개국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과 고윤주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 기업 측에서는 정탁 포스코 인터내셔널 대표이사부회장, 가삼현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부회장, 이형희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위원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임성복 롯데지주 전무 등이 함께했다.

 


문서화 인쇄 폰트 크기 120억원 '로맨스스캠' 부부 울산 압송… 구속영장 신청 방침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캄보디아에 본거지를 두고 한국인을 상대로 120억원대 '로맨스 스캠'(혼인빙자사기)을 벌인 30대 부부의 국내 압송이 23일 마무리되면서 수사가 본격화한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울산경찰청은 한국인 A씨 부부를 이날 인천공항에서 인계받아 울산청 반부패수사대로 호송했다. 울산경찰은 인력 5명을 보내, 이들 부부를 초국가 범죄 대응 범정부 태스크포스(TF)로부터 넘겨받아 차량 2대를 동원해 울산으로 데려왔다.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울산경찰청에 도착한 A씨 부부는 수갑을 가리고 얼굴에 마스크를 쓴 채 차량에서 내렸으며, 곧바로 반부패수사대 사무실로 연행됐다.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미안하다"고 짧게 답했다. 경찰은 이들 부부를 상대로 범죄단체 조직,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 등을 조사한다. 로맨스 스캠 조직에서 총책을 맡게 된 경위, 조직 운영 방법을 비롯해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되고도 석방된 과정 등을 들여다보고, 범죄수익금을 어디에 은닉했는지 등도 살펴본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고일한 울산경찰청 반부패수

경복궁 인근 국립고궁박물관서 새벽에 불… 문화유산 피해 없어

[TV서울=박양지 기자]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23일 새벽 서울 경복궁 인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하 시설에서 발생한 불은 몇 분 만에 꺼졌지만, 박물관 내부로 연기가 일부 유입돼 하루 휴관했다. 국가유산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8분경 박물관 지하 1층 기계실 일대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 감지기가 작동하자 근무하던 당직자가 폐쇄회로(CC)TV로 상황을 확인한 뒤, 2시 44분께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공조기 과열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일부 설비가 불에 탔으나 유물 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23일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를 방문, 당일 새벽 발생한 화재로 인한 박물관 중요 유물들의 소산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기계실의 가습기가 과열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발화 후 (불이) 자체 소멸됐으며, 인명 피해나 문화유산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4시 40분경 현장 상황을 확인한 뒤 모두 철수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문화를 다루는 박물관으로 국보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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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5극3특' 재편 과정에 저항 커… 국민 지지 중요해"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5극 3특' 체제로 재편해보려 하는데 관성과 기득권이 있어 저항이 너무 크다"며 "이런 때에는 국민적 공감과 지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서 "개혁이라는 것이 누군가의 입장에서는 (권한을) 빼앗기기 때문에 저항이 심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5극 3특'은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벗어나 전국을 5개의 초광역권(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과 3개의 특별자치도(강원·전북·제주)로 재편하는 국가 균형 발전 전략이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험하게 말하면 소위 '몰빵'을 하는 정책은 바꿔야 한다. 지방분권과 균형성장은 양보나 배려가 아닌 국가의 생존전략"이라며 균형발전 정책에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은 이제 못 살 정도가 됐다. 집값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고, 그렇다고 집을 끊임없이 새로 짓는 것도 한계가 있다"며 "반도체 공장도 수도권에 지을 경우엔 전력·용수 부족 문제가 있다"며 일극 체제의 문제점을 거듭 지적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울산시에 대해서는 "인공지능(AI) 대전환을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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