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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구리시는 올해 시민축구단 창단한다는데…시의회가 '태클'

  • 등록 2023.06.04 08:09:55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경기 구리시가 추진 중인 시민축구단 창단 계획이 난항을 겪고 있다.

졸속 추진이라는 이유로 시의회가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당초 목표한 내년 리그 참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4일 구리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구리시민축구단(가칭)은 올해 말까지 창단 작업을 마치고 내년 대한축구협회 K4 리그에 참가할 계획이다.

또 소각장을 짓는 대신 주민 편익 시설로 조성한 축구장을 전용 구장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구리시는 축구단 창단 비용으로 약 14억원을 예상했다.

이 가운데 우선 약 4억원을 전용 구장 시설 보수, 선수 대기실 설치 등의 명목으로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했다.

그러나 시의회는 지난 3월 조례 등 예산을 편성할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이 비용을 전액 삭감했다.

이에 구리시는 '시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마련했으며 시의회는 보완을 요구했다.

권봉수 시의회 의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시민축구단은 시민이 주도하고 지자체가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창단돼야 하는데 단 10개 조항으로 조례안을 마련하는 등 구리시가 무리하게 서두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축구단 전용 구장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 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된 주민 편익 시설"이라며 "시민축구단이 일단 창단되면 매년 15억원가량을 써야 하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내년 K4 리그에 참가하려면 올해 안에 사단법인 설립, 사무국·선수단 구성, 대한축구협회 신청 등 작업을 마무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 관련 조례를 마련한 뒤 창단 비용을 편성해야 하는데 시의회 설득이 관건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법률 검토를 거쳐 조례안을 마련, 이달 중 시의회에 상정하는 등 연내 시민축구단을 창단할 것"이라며 "시민축구단은 흥행이 아닌 축구선수 육성과 유소년 축구 연계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제323회 임시회 대비 서울시와 교육청 주요 현안 점검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 서초4)은 지난 16일 제10차 서울시 당정협의회와 서울시교육청 정책협의회를 열고, 제323회 임시회를 대비해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원내대표단은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을 비롯해 허훈 정무부대표, 박상혁 기획부대표, 옥재은·김종길 대변인, 곽향기 법률부대표, 김경훈 대외협력부대표, 김규남 청년부대표가 참석했다. 서울시에서는 강철원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경제정책실장, 도시교통실장, 재난안전관리실장, 주택정책실장, 도시공간본부장, 균형발전본부장, 한강사업추진단장 등이 참석해 이번 임시회에 시에서 제출한 의안과 주요사업을 설명했다. 당정협의회의 주요 안건은 ‘야외축제 인파 안전관리’와 ‘기후동행카드의 시민편의 서비스 확대’, ‘리버버스 추진현황’, ‘강북권 활성화’와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 방안’, ‘철도지하화 계획’,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안’ 등이었다. 당정은 먼저 3월부터 급증하는 야외 봄꽃 축제에 대비한 인파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를 점검했다. 대규모 축제에 대한 사전 점검회의와, 현장 인파관리상황 등을 확인하며, 시민 안전이 최우선 되는 축제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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