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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봉민 의원, 불법 여론조사기관 재등록 제한 1년→4년 법안 발의

  • 등록 2023.06.17 08:47:48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은 17일 여론조사 관련 범죄로 자격을 박탈당한 선거 여론조사 기관의 재등록을 4년간 제한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선거 여론조사 기관이 여론조사 관련 범죄로 징역형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아 기관 등록이 취소된 경우 재등록 제한 기간을 현행 1년에서 4년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겼다.

여론조사 범죄 이외에 다른 이유로 기관 등록이 취소되는 경우에도 2년의 등록 제한 기간을 두도록 했다.

여론조사 기관이 조사 관련 규칙 위반 행위로 고발·기소되거나 1천만원 이상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경우 이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전 의원은 "현행법에 따라 규칙 위반 유형별 통계가 공개되고 있지만, 정작 조치 대상자인 여론조사 기관은 공개되지 않아 실효성이 미미하다는 지적이 있다"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