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지난 17일 신길7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 ‘행복을 그리는 마을, 신길 7동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여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군 생활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전시체험관을 개방했다.
2020년 7월에 개원한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는 병역의무자에게 적성에 맞는 군 특기 설계, 군 생활 정보 제공,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공간으로 상시 병역진로설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전시체험관을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들은 전시돼 있는 군 보급품을 관람하고, 스크린사격, 전차시뮬레이터, 블랙이글 VR 비행체험 등 군 장비 모의 체험 등을 함께 하였다. 남자 어린이는 그리기 대회는 잊고 전차에 빠져 있기도 했고, 아빠들은 스크린 사격으로 명사수의 진면목을 자녀들에게 보여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