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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영석 의원, 중증 천식 치료 사각지대 개선 위한 토론회 마련

  • 등록 2023.07.20 11:24:45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정)이 오는 7월 25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중증 천식 환자 삶의 질: 치료 사각지대 개선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가 함께 하는 이번 토론회는 중증 천식 환자들이 겪는 삶의 고통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국내 중증 천식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치료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보건의료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김태범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와 정재원 일산백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각각 ‘중증 천식 환자의 질병부담과 삶의 질’과 ‘빼앗긴 숨, 치료 사각지대 중증 천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주제발표에서는 국내 최초로 진행된 중증 천식과 비중증 천식 환자 간의 삶의 질을 비교한 PRISM(Precision medicine intervention in severe asthma)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의 이사장인 지영구 단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며, 김진아 (사)한국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국장, 권선미 중앙일보헬스미디어 기자, 오창현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 유미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 그리고 김민혜 이대서울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토론회를 개최한 서영석 의원은 “중증 천식은 숨 쉬는 모든 순간에 죽음의 공포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고통스러운 질환이지만 우리나라의 치료 환경은 의료 수준이 비슷한 선진국과 비교해 매우 열악하다”며 “25일 열릴 토론회에서 중증 천식 환자의 삶의 질을 살펴보고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를 계기로 중증 천식 환자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함께 준비한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지영구 이사장은 “중증 천식의 치료 패러다임은 전세계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우리나라는 안타깝게도 제도적 뒷받침이 부족하여 치료 혜택을 보지 못한 환자들이 여전히 많다”며 “중증 천식 환자들이 치료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좌절하는 일이 없도록 이번 토론회가 중증 천식 치료 환경의 전환점을 만드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