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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혜영 의원, 위험물안전관리법 개정안 대표발의

  • 등록 2023.07.24 11:02:25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은 21일 주유소와 같은 위험물 제조소ㆍ저장소ㆍ취급소에서의 흡연을 금지하는 위험물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셀프 주유소 내 흡연하는 운전자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안전불감증 및 법개정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다. LPG 충전소 및 화약류취급소 등 큰 화재나 폭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공간에서의 흡연이 법적으로 금지되고 있는 만큼 주유소에서의 흡연도 엄격하게 규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서는 LPG 충전소에서의 흡연을, 총포ㆍ도검ㆍ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서는 화악류취급소에서의 흡연을 금지하고 있다. 반면, 국민건강증진법에서는 금연구역에 주유소가 포함되어 있지 않고 지차체별 조례에서 금연구역을 지정토록 하고 있다.

 

이에 최혜영 의원은 주유소와 같은 위험물 제조소ㆍ저장소ㆍ취급소에서의 흡연을 금지하고, 위반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위험물안전관리법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과 관련해 최혜영 의원은“주유소에서는 작은 불씨도 크게 번져 심각한 인명ㆍ재산 피해를 입히기 쉽다”며“셀프 주유소 등에는 별도의 관리자가 없는 경우가 더 많은 만큼 관련 법안을 개정해서 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