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행정


서울병무청, “변우영 사회복무요원, 뇌성마비복지관에서 성실복무로 귀감”

  • 등록 2023.07.28 09:47:51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에서 2022년 2월부터 복무를 시작한 사회복무요원이 따뜻한 마음으로 시설 이용자를 대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변우영 사회복무요원이다.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은 뇌성마비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이다.

 

시설관계자는 변우영 사회복무요원에 대해 평소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 간 작은 다툼에도 속상한 마음을 위로해주며 담당 사회복지사에게 상황을 잘 전달하고 작은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이라고 말했다.

 

특히, “‘제가 할 일은 없나요? 도와 드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얘기해 주세요’라며 적극적으로 업무를 찾아 도움을 주려하는 변우영 사회복무요원이 연가를 사용해 출근을 하지 않을 때는 시설 이용자와 보호자들이 “변우영 선생님은 어디 가셨어요?”라며 아쉬워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본인이 없으면 함께 근무하는 선생님들이 힘드실 것 같다며 특별휴가도 사양하겠다고 말하는 등 사회복무요원의 역할을 뛰어 넘어 마음으로 장애인을 대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고 칭찬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의 미담사례를 널리 알려 이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