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에서 2022년 2월부터 복무를 시작한 사회복무요원이 따뜻한 마음으로 시설 이용자를 대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변우영 사회복무요원이다.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은 뇌성마비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이다.
시설관계자는 변우영 사회복무요원에 대해 평소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 간 작은 다툼에도 속상한 마음을 위로해주며 담당 사회복지사에게 상황을 잘 전달하고 작은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이라고 말했다.
특히, “‘제가 할 일은 없나요? 도와 드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얘기해 주세요’라며 적극적으로 업무를 찾아 도움을 주려하는 변우영 사회복무요원이 연가를 사용해 출근을 하지 않을 때는 시설 이용자와 보호자들이 “변우영 선생님은 어디 가셨어요?”라며 아쉬워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본인이 없으면 함께 근무하는 선생님들이 힘드실 것 같다며 특별휴가도 사양하겠다고 말하는 등 사회복무요원의 역할을 뛰어 넘어 마음으로 장애인을 대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고 칭찬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의 미담사례를 널리 알려 이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