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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7월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 전달보다 소폭 감소

  • 등록 2023.08.23 09:32:01

[TV서울=박양지 기자] 지난 7월 서울의 상승 거래 비중이 전달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23일, 동일한 단지의 동일 면적 아파트가 반복 거래됐을 때 직전 거래와 가격 차를 비교한 결과, 지난달 서울의 상승 거래 비중이 50.4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6월(51.78%)에 비해 소폭 줄어든 수치다.

 

상승 폭에 따라 나눠 보면 '직전 대비 5% 이상 상승'은 24.74%로 전달(25.02%)보다 0.28%포인트 감소했으며 '직전 대비 1∼5% 상승'도 25.67%로 전달(26.76%)보다 1.09%포인트 줄었다.

 

 

반면 7월 서울의 하락 거래 비중은 33.77%로 전달(32.42%)에 비해 1.35%포인트 증가했다.

 

서울 외 대전(6월 40.31%→7월 40.63%), 세종(36.05%→38.93%), 강원(42.96%→45.09%)도 6월보다 7월에 하락 거래 비중이 증가했다.

 

그러나 전국으로 넓혀 보면 7월에도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 증가세가 지속됐다.

 

지난달 전국의 '직전 대비 1∼5% 상승 거래' 비중은 20.08%로 전달(19.68%)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직전 거래 대비 5% 이상 상승 거래' 비중은 26.86%로 전달(26.84%)과 거의 같았다.

 

전국의 상승 거래 비중은 올해 들어 매월 상승하는 추세다.

 

 

다만 지난 20일 기준으로 8월 거래를 보면 전국에서도 '직전 대비 상승 거래' 비중이 감소하고, '하락 거래' 비중은 상승하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직방은 지적했다.

 

8월의 전국의 상승 거래 비중은 45.84%, 하락 거래 비중은 41.24%다.

 

같은 기간 서울의 상승 거래 비중도 49.27%로 50%를 밑돈다.

 

직방 최성헌 매니저는 "상반기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하반기에도 이런 흐름이 계속될지 모른다는 시각이 있으나 상반기의 상승 흐름이 다소 꺾이는 신호가 포착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하지만 8월의 실거래는 현시점 기준 집계이고 향후 신고 동향에 따라 결과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