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7 (수)

  • 흐림동두천 22.0℃
  • 흐림강릉 21.2℃
  • 흐림서울 22.8℃
  • 구름많음대전 23.2℃
  • 흐림대구 25.5℃
  • 구름많음울산 25.9℃
  • 흐림광주 24.6℃
  • 구름조금부산 28.0℃
  • 흐림고창 24.4℃
  • 구름조금제주 28.4℃
  • 흐림강화 22.7℃
  • 흐림보은 21.5℃
  • 흐림금산 22.3℃
  • 흐림강진군 26.7℃
  • 흐림경주시 26.9℃
  • 구름많음거제 26.9℃
기상청 제공

정치


尹대통령, 교황에 친서 전달… "수교 60주년, 우호협력 심화하길"

  • 등록 2023.09.17 20:13:19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특사로 바티칸을 찾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16일(현지시간)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하고 윤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강 특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한국과 교황청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다져온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심화하기를 희망한다"는 윤 대통령의 뜻을 전달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친서에는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1821∼1846) 성상을 성 베드로 성당에서 봉헌할 수 있도록 교황이 관심을 가져준 점에 감사를 드린다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강 특사는 교황에게 2027년 세계청년대회 개최지를 서울로 결정해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한 뒤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지자체와 함께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 특사는 폴 갈라거 교황청 외교장관과도 면담했다.

 

강 특사는 수교 60주년을 맞아 국제사회와 공동대응이 필요한 글로벌 이슈에 양측이 함께 노력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교황청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특사는 "교황청이 해방 이후 처음으로 외교사절을 파견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1948년 유엔총회에서 합법적 정부로 승인받는 과정에 크게 기여한 점에 감사하다"며 "6·25 전쟁 전후 복구 지원을 해준 사실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갈라거 장관은 한국 정부가 교황청과 연대를 표명한 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강 특사는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과의 면담, 김대건 신부 성상 설치 기념미사 및 축복식 등에도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검찰, 송영길 자택 압수수색…입법로비 정황 추가 포착

[TV서울=나재희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외곽조직 불법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7일 송 전 대표 자택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 4월29일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으로 송 전 대표 자택을 압수수색한 지 151일 만이다. 검찰은 송 전 대표의 외곽 후원 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의 불법 자금 흐름을 추적하던 중 '입법 로비' 의심 정황을 추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의 송 전 대표 자택 등 3∼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김모씨의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먹사연이 불법 후원금을 제공받는 대가로 후원자의 현안과 관련한 '입법 로비'가 이뤄진 정황을 추적하고 있다. 이에 송 전 대표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압수물 분석을 끝내는 대로 송 전 대표를 불러 입법 로비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김씨 역시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전망이다. 당초 2021년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해






정치

더보기
검찰, 송영길 자택 압수수색…입법로비 정황 추가 포착 [TV서울=나재희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외곽조직 불법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7일 송 전 대표 자택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 4월29일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으로 송 전 대표 자택을 압수수색한 지 151일 만이다. 검찰은 송 전 대표의 외곽 후원 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의 불법 자금 흐름을 추적하던 중 '입법 로비' 의심 정황을 추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의 송 전 대표 자택 등 3∼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김모씨의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먹사연이 불법 후원금을 제공받는 대가로 후원자의 현안과 관련한 '입법 로비'가 이뤄진 정황을 추적하고 있다. 이에 송 전 대표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압수물 분석을 끝내는 대로 송 전 대표를 불러 입법 로비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김씨 역시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전망이다. 당초 2021년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해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