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8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정치


尹대통령, 교황에 친서 전달… "수교 60주년, 우호협력 심화하길"

  • 등록 2023.09.17 20:13:19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특사로 바티칸을 찾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16일(현지시간)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하고 윤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강 특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한국과 교황청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다져온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심화하기를 희망한다"는 윤 대통령의 뜻을 전달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친서에는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1821∼1846) 성상을 성 베드로 성당에서 봉헌할 수 있도록 교황이 관심을 가져준 점에 감사를 드린다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강 특사는 교황에게 2027년 세계청년대회 개최지를 서울로 결정해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한 뒤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지자체와 함께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 특사는 폴 갈라거 교황청 외교장관과도 면담했다.

 

강 특사는 수교 60주년을 맞아 국제사회와 공동대응이 필요한 글로벌 이슈에 양측이 함께 노력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교황청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특사는 "교황청이 해방 이후 처음으로 외교사절을 파견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1948년 유엔총회에서 합법적 정부로 승인받는 과정에 크게 기여한 점에 감사하다"며 "6·25 전쟁 전후 복구 지원을 해준 사실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갈라거 장관은 한국 정부가 교황청과 연대를 표명한 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강 특사는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과의 면담, 김대건 신부 성상 설치 기념미사 및 축복식 등에도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금감원 비대위, “금융개악 위한 졸속 입법 중단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금융감독원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금감원 내 정부 조직개편 방안에 따른 입법 대응 태스크포스(TF)의 법안 검토 기간이 이틀 정도에 불과해 졸속 입법"이라며 TF 운영 중단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전날 낸 성명서에서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위해서는 금감위 설치법, 은행법 등 고쳐야 할 법안만 50여개, 고쳐야 할 조문은 9천개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를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검토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상은 금융개악을 위한 졸속 입법임을 자인하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임원과 부서장에게는 TF 운영을 중단하고, 직원들에게 관련 업무지시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은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개악으로서 금감원 전체 직원의 의사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며 "TF를 계속 운영한다면 허울뿐인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동조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적극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개별법에서 금감원장과 금소원장을 나누는 작업을 먼저 요청한 것"이라며 "모든 법을 이틀 만에 검토하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