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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법무부, "尹사단은 전두환의 하나회" 이성윤 감찰 착수

  • 등록 2023.09.19 14:09:35

 

[TV서울=이천용 기자] 법무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출판기념회에서 "윤석열 사단은 전두환의 하나회에 비견된다"고 발언한 이성윤(61)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이 위원에 대해 감찰 개시를 결정했다.

법무부는 이 위원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공소 유지를 맡았던 조 전 장관이 주최하고 현직 국회의원이 진행한 정치적 행사에 검찰공무원 신분으로 참석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이 국가공무원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은 이달 6일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조 전 장관의 신간 '디케의 눈물'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행사 진행은 당시 현직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이 맡았다.

 

이 위원은 조 전 장관 시절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인연을 맺은 사실을 언급하며 "조 전 장관을 모시고 검찰개혁의 선봉에 서기도 했다. 그때 검찰개혁이 제대로 성공했다면 오늘과 같이 무도한 '검찰 정권'이 생기진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선 "사법연수원 동기로 30년을 부대끼면서 그 사람의 무도함을 누구보다 옆에서 많이 지켜봤다"고 말했다.


경찰관이 잇따라 압수물 빼돌려…전국 경찰서 관리 전수조사

[TV서울=이천용 기자] 현직 경찰관이 압수된 금품에 손을 대는 비위가 잇따르자 경찰이 전국 압수물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18일부터 8일간 전국 경찰서를 대상으로 압수된 현금을 중심으로 증거물 관리 현황을 전수조사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청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증거물 관리 절차를 개선할 계획이다. 서울경찰청도 김봉식 청장 지시에 따라 서울 시내 31개 경찰서의 압수물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 중이다. 최근 서울 일선 경찰서에서는 소속 경찰관이 압수 현금을 빼돌리는 비위 행위가 연달아 적발됐다. 용산경찰서는 형사과 소속 경찰관 A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전날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담당 사건을 수사하다가 압수한 현금 등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강남경찰서에서는 지난 14일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B 경사가 수억원어치의 압수물을 빼돌린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B 경사는 수사과에 소속돼 압수물 관리 업무를 담당하면서 불법자금으로 압수된 현금 등에 손을 댄 혐의다. 두 경찰관 모두 현재 직위해제 상태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도박장에서 압수한 현금 3천400만원을 약 1년간 14차례에 걸쳐 빼돌린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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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윤,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출마 선언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대학생위원회 송치윤 위원장이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송 후보는 최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민주화는 대학생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졌다”며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가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나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송 후보는 충남 서산 출신으로 서산대진초, 서산명지중, 서일고를 졸업했으며, 서경대학교 공공인적자원학부(법학 전공)에 재학 중이다. 고등학교 재학시절인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겪으면서 ‘세상을 바꾸는 정치’가 필요하다는 신념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았고, 민주당 충남도당 대학생위원장과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탈가정청소년보호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송 후보는 “정치 초짜 윤석열 대통령으로 인해 나라가 큰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윤석열 정부에 의해 무너진 상식과 양심을 우리 대학생위원회가 앞장서 되찾겠다. 무너진 정의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잃어버린 2030 젊은 세대의 지지세를 회복하는 것이 이제는 민주당 승리의 핵심 요건이 되었다”며 “우리 민주당이 갖고 있던 젊음, 진취성, 혁신을 되찾아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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