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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수흥 “세계 어느 나라가 부자 감세 하나?” 오세훈 “법인세 감세, 부자 감세 아냐”

  • 등록 2023.10.23 15:00:55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은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현 정부의 감세 정책 및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세계 어느 나라가 부자 감세를 하나. 경기가 어려우면 가진 자가 양보해 서민과 공동체 번영에 참여해야 하는 것이 의무가 아닌가”라고 질의하자 오 시장은 “법인세 감세는 부자 감세가 아니다. 경기를 일으켜 세우기 위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이 "법인세를 감세한다고 투자가 늘고 고용을 창출하고 생산이 늘어 소비로 낙수효과가 있다고 보는 것은 대표적인 틀린 주장"이라고 비판하자, 오 시장은 "틀리지 않았다. 얼마전 아일랜드를 다녀왔는데 아일랜드는 유럽에서 법인세가 가장 낮다. 본인들에게, 또 다른 나라에 물어도 법인세가 낮아서 경제가 좋아졌다고 한다"고 반박했다. 

 

계속해서 김 의원은 "서민 경제의 파탄은 윤석열 대통령 책임도 크지만 오세훈 시장의 책임도 크다"며 "서울에 경제력과 인구가 집중됐는데 정부 경제 정책과 관련해 윤 대통령과 통화를 자주 하시나"라고 반문했다. 오 시장은 "통화는 자주 하는 상황은 아니다. 뭉뚱그려 말씀하시면 어떻게 답변을 하겠나"라며 "의원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서울시는 전 정부(문재인 정부) 5년간 부동산 정책은 매우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전 정부 탓하지 말라"며 서울시 주택 공급 현황과 임대주택 확대 등 서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서울시 정책에 대해 비판했다.

 

오 시장은 "저런 (공급) 물량은 몇년 전 일들의 영향을 받는 것"이라며 "최대한 노력하고 있고 공공주택, 임대주택 정책을 저희만큼 열심히 하는 지자체도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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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소비쿠폰' 공방…"민생 골든타임"·"효과 한두 달" [TV서울=나재희 기자] 여야는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방안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회복을 위해 조속히 소비쿠폰을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국민의힘은 소상공인 지원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데 대해선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 채현일 의원은 "지금은 민생과 지역경제 골든타임이고 타이밍과 속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휴가철이 7월 말부터 8월 초이니까 추경안이 통과하면 2주 이내에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지금 일본에서도 민생지원금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추진)하는 것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윤건영 의원은 "소비 쿠폰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신청하면 카드사가 수수료 수익을 올린다. 대만은 수수료 면제 등의 인하 조치를 했다"며 "카드사 이익 챙기라고 지급하는 게 아니니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정부에 주문했다. 반면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은 "어려운 자영업자를 지원한다는 목적에 동의한다"면서도 "소비쿠폰을 받은 전 국민이 취약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골라서 소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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