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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 월드컵 2차 대회 1,500m 우승

  • 등록 2023.10.29 11:22:26

 

[TV서울=신민수 기자]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김길리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3-2024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34초588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1차 대회 여자 1,000m 우승자인 김길리는 이번 대회에서도 금빛 질주를 이어가며 월드컵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김길리는 초반부터 선두 자리를 지키며 레이스를 주도했다.

 

그는 결승선 4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끌어올리기 시작했고,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경쟁자들의 추격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2위는 미국의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미국)가 차지했다.

남자 1,500m 1차 레이스는 아쉬웠다.

월드컵 1차 대회 같은 종목 우승자인 황대헌(강원도청)과 1차 대회 남자 1,000m 우승자인 김건우(스포츠토토)는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는 레이스 초반 중위권에서 기회를 엿보다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추격을 시작했고, 마지막 바퀴에서 역전을 노렸으나 선두로 달린 윌리엄 던지노우(캐나다)를 제치는 데 실패했다.

취약 종목인 남녀 500m에선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한국 선수는 아무도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한국에서 귀화한 중국 대표팀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남자 500m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황대헌, 박지원(서울시청), 김길리, 심석희(서울시청)가 나선 혼성 계주에서도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대표팀은 중국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페널티를 받아 입상에 실패했다.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황대헌이 이탈리아 선수를 밀었다는 판정 때문이었다.

황대헌은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박지원을 뒤에서 밀쳐 옐로카드(YC)를 받았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페널티가 나왔다.

우승은 린샤오쥔이 출전한 중국이 차지했다. 린샤오쥔은 중국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뒤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포효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희망2025나눔캠페인 서울 1호 나눔리더

[TV서울=이현숙 기자] ‘희망2025나눔캠페인’ 출범에 맞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의 명예회장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민을 대표로 사랑의열매를 전달받고 1천만 원을 기탁하며 캠페인 서울 1호 기부와 함께 서울 1호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사랑의열매 전달식에는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과 기부자 대표로 이사배(뷰티 크리에이터 및 ㈜이사배아트 대표)가 참여하며 그 의미를 높였다. 특별히, 이번 전달식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민을 대표해 1천만 원 기부를 통해 ‘희망2025나눔캠페인’의 서울 1호 기부자로 참여와 동시에 서울 1호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사랑의열매 ‘나눔리더’는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를 뜻하며, 사랑의열매를 통해 1년 내 100만 원 이상을 일시 혹은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김재록 회장은 “서울시민을 대표해 오세훈 시장께 전달한 ‘사랑의열매’는 시민 모두의 것”이라며 “서울시민의 따뜻한 나눔을 통해 모두가 함께 동행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를 대표해 사랑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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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중진들, 우의장 항의방문…"野 예산안, 본회의 상정 말아야"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은 2일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내년도 예산안과 최재해 감사원장 등의 탄핵 소추안을 본회의에 상정해서는 안 된다고 요구했다. 권성동·나경원·윤재옥 의원 등 여당 중진 의원 10여명은 추경호 원내대표와 함께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마친 뒤 곧바로 의장실을 항의 방문했다.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은 항의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우 의장에게 탄핵안을 부의하는 것은 온당하지 않고, 야당이 일방적으로 감액 예산안을 처리한 것이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며 "이렇게 하면 사실상 국가 운영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강한 항의를 했다"고 전했다. 신 원내수석대변인은 "국회의장이 중심을 잡아 국회가 쌓아온 전통을 유지하고 국회를 국회답게 운영해달라는 당부도 있었다"며 "민주당의 감액 예산안을 통과시킬 수 없으니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여당 의원들에게 "국회가 매우 경색된 상황이고 여야 합의가 잘 안 이뤄져서 어쩔 수 없다"며 "나도 상당히 어려운 입장"이라고 답했다고 신 원내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우 의장은 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한 예산안의 이날 본회의 상정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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