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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충북 보은에 71㏊ 조사료 단지 조성…한 해 1천500t 생산

  • 등록 2023.11.18 09:17:45

 

[TV서울=박양지 기자] 충북의 대표적 축산단지인 보은에 71㏊ 규모의 조사료(풀사료) 생산단지가 조성된다.

보은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탄부황토한우영농조합(대표 김정태)과 연송한우영농조합(대표 최광수)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조합에는 각각 8억8천만원과 4억2천만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두 조합은 탄부면 벽지리 50㏊와 속리산면 하판리 21㏊의 재배단지를 갖추고 한 해 1천500t의 조사료를 생산하게 된다.

 

신중수 보은군 축산과장은 "정부가 가격 부담이 큰 수입 조사료를 국산화하기 위해 재배지를 늘려나가는 중"이라며 "두 조합이 생산한 조사료는 전량 관내 축산농가로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기준 보은의 한우 사육량은 3만9천500마리로 이 지역 인구(3만1천126명)보다 많다.

충북도와 보은군은 2026년까지 마로면 관기리에 한우의 혈통개량 등을 위한 '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를 건립 중이고, 보은축협은 대추·황토·비타민 등을 먹여 키운 브랜드 한우 '조랑우랑'을 육성하고 있다


'광천김' 지리적표시 등록 취소 확정…상표 아무나 쓴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충남 홍성군 광천읍의 특산품인 '광천김'에 대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취소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광천김'이라는 지리적 상표를 다른 지역 김 업체에서도 쓸 수 있게 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천김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취소 소송에서 패소한 광천김영어조합법인(이하 광천김조합)이 상고 제기 기간인 전날까지 상고하지 않아 원심 판결이 확정됐다. 특허법원 제4-2부(정택수, 이숙연, 이지영 고법판사)는 지난 8일 충북 소재 A 김 제조업체가 광천김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등록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은 상품의 특정 품질과 명성 또는 그 밖의 특성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근원에서 비롯되는 경우 그 지역 또는 지방을 원산지로 하는 상품임을 명시하는 제도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되면 다른 곳에서는 함부로 해당 상표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적 권리가 부여된다. 2005년 이 제도가 도입된 이후 단체표장 등록이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법원은 조합원들이 조미구이 김에만 사용해야 하는 '광천김' 표장을 유사 제품인 김자반과 김 가루, 김밥 김 등의 품목에도 사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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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족벌경영에 연합TV 넘겨 자본·권력 하수인 만들려하나"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4일 학교법인 을지학원이 신청한 연합뉴스TV 최다액출자자 변경신청 심사를 시작한 방송통신위원회를 향해 "언론 장악을 위해 졸속으로 준공영방송을 팔아넘기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족벌경영에 준공영방송을 넘겨 족벌 언론으로 만들어서 자본과 권력의 하수인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냐"라고 쏘아붙였다. 윤 원내대변인은 특히 "연합뉴스TV를 노리는 을지재단에서 회장이 3천회가 넘는 마약 처방을 받고, 회장 부부가 셀프 급여를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역시 족벌경영이 원인"이라며 "준공영방송을 사유화해 이권을 챙기려는 족벌경영에 보도전문채널을 넘기는 것은 언론의 공공성을 파괴하는 짓"이라고 지적했다. 을지학원이 지난 13일 방통위에 신청한 해당 심사는 전날 시작됐다. 연합뉴스TV는 1대 주주인 연합뉴스가 29.8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2대 주주로 2011년 연합뉴스TV 출범에 참여한 을지학원은 이후 연합뉴스 몰래 추가 매입한 지분, 박준영 을지재단 이사장 보유분과 을지병원이 꼼수로 기증한 주식 등을 합해 현재 지분이 30.08%이다. 방통위가 최다액출자자 변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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