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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성남시,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접종' 두달만에 접종률 41%

  • 등록 2023.12.05 09:03:40

[TV서울=박양지 기자] 성남시는 올해 9월부터 경기도 최초로 시행한 모든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백신 접종률이 4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민선 8기 신상진 시장 공약사업으로, 지난 9월 20일부터 시작됐다.

접종 대상 시민 91만8천77명 가운데 38만2천9명이 지난달 30일까지 접종을 마쳐 41.61%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독감 백신 주사를 맞으려면 신분증을 갖고 가까운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지정 병의원 현황은 성남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감 백신 전 시민 무료 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된다.

독감은 지난 절기부터 1년 넘게 '유행 주의보' 발령이 유지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6주 차(11.12~18)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외래환자 1천 명당 인플루엔자(독감) 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은 37.4명이다.

질병관리청의 독감 유행 기준(2023~2024년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 6.5명)과 비교해 5.8배 많고, 지난해 같은 기간(13.2명)보다도 3배 남짓 많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