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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남구, 낡은 경로당 6곳을 어르신 복합문화시설로 확 바꾼다

  • 등록 2023.12.06 08:54:40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제1호 어르신 복합문화시설인 학리시니어센터(학동로47길 30)를 오는 8일 개관한다고 6일 밝혔다.

어르신 복합문화시설 사업은 40년 이상 된 구립 경로당을 어르신에게 맞춤형 여가·문화 서비스를 하고 일자리 제공·안내도 하는 공간으로 바꾸는 작업으로, 학리경로당을 비롯해 삼성경로당(삼성동), 도곡1동경로당(도곡동), 선정경로당(역삼동), 은곡경로당(세곡동), 재너머경로당(청담동) 등 6곳이 대상이다.

1978년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학리경로당은 2020년부터 신축 계획을 추진, 지난해 3월 착공해 지하 2층~지상 4층에 연면적 468.75㎡ 규모로 완공됐다. 1층 북카페, 2층 프로그램실, 3층 할머니방, 4층 할아버지방으로 구성됐다.

센터 출입구에는 안면인식 출입 시스템을 설치해 어르신들이 주말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북카페는 키오스크를 사용해 원하는 음료 메뉴를 구매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키오스크 사용법을 도와줄 '실버 카페지기'를 고용하고,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배우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나머지 5개 경로당 중 4곳은 내년에 순차적으로 준공 예정이며, 설계단계인 재너머경로당은 2025년 12월 건립 예정이다. 도곡1동 경로당에는 경로식당, 물리치료실, 강당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초고령 사회를 맞아 경로당을 건강증진과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바꿔 지역 주민들도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권역별 복합문화공간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부지와 건물을 물색하고, 남은 신축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


금융위, 석유화학 구조조정 금융지원…"비올때 우산 뺏지 않아야"

[TV서울=나재희 기자]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석유화학 구조조정 지원에 나선다. 금융당국은 채권금융기관 공동협약을 통해 석유화학 기업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산업은행, 기업은행[024110], 수출입은행 등과 함께 '석유화학 사업재편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석유화학 산업 현황과 사업재편 방향을 공유하고 금융 지원 원칙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석유화학산업은 우리나라 산업경쟁력의 근간을 이루는 기간산업으로서 포기할 수 없는 산업이지만, 더는 수술을 미룰 수 없는 처지가 됐다"며 "스웨덴 말뫼의 조선업체 코쿰스가 문을 닫으면서 대형 크레인을 1달러에 현대중공업에 넘긴 '말뫼의 눈물'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사업재편의 기본 원칙으로 철저한 자구노력, 고통 분담, 신속한 실행을 강조했다. 권 부위원장은 석유화학기업에 "자기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구체적이고 타당한 사업재편계획 등 원칙에 입각한 '행동'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금융권에는 석유화학업계가 사업재편 의지를 밝힌 만큼 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 함께 힘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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