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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대출 의원, “ISA 납입·비과세 한도 확대해야”

  • 등록 2024.02.02 13:25:46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대출 의원(국민의힘)은 2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납입 한도와 비과세 한도를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앞서 정부가 올해 경제정책방향과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내용의 후속 조치로, 2월 임시국회에서 논의하기 위해 의원입법안으로 발의됐다.

 

개정안은 ISA 비과세 한도를 현행 2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서민·농어민형은 400만 원에서 1천만 원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았다. 납입 한도는 연간 2천만원에서 연간 4천만원으로 확대한다.

 

또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상장주식과 국내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형 ISA를 신설하고, 그간 가입이 안 됐던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도 국내 투자형 ISA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금융소득과세자는 일반 투자자와의 과세 형평을 고려해 비과세는 적용하지 않고, 일반 투자자보다 높은 15.4%의 세율로 과세하도록 했다.

 

국내 투자형 ISA에는 일반 투자자도 가입할 수 있고, 일반 ISA의 2배 수준의 비과세 한도가 적용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박대출 의원은 "ISA 세제지원을 확대하는 조특법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 국민의 자산 형성을 보다 실효성 있게 지원하고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