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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강남을 신청' 이원모 타지역 차출 가닥…"배치 지역 검토"

  • 등록 2024.02.13 08:59:26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한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다른 지역에 차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12일 채널A 뉴스에 출연, 이 전 비서관을 서울 강남을 대신 경기 지역으로 차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냐는 질문에 "본인도 '당을 위해 희생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기 때문에 어느 지역에 배치하는 게 당으로서도 가장 효과적이고, 그 지역 주민들도 '우리 지역을 위해 정말 일할 일꾼이 왔다'고 생각할지 고민하면서 어느 지역에 배치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도 이날 당사 출근길에 언론 인터뷰에서 이 전 비서관을 어느 지역구에 배치할지 묻는 말에 "진짜 전략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 그 부분은 좀 두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 전 비서관과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이 나란히 강남을에서 경쟁하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비서관 차출 지역으로는 경기도 수원, 고양 등이 거론된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여의도 한 영화관에서 '건국전쟁'을 관람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비서관 험지 차출 여부에 대해 "사람은 누구나 양지를 원하지만, 그걸 조정해내고 설득력 있는 공천, 공정한 공천을 하는 게 제가 이끄는 당의 시스템이 할 몫"이라며 "우리는 이재명의 민주당이 발목잡기 정치를 계속하는 걸 막아야 할 임무가 있다. 그걸 위해 꼭 필요한 공천, 이기는 공천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부산 해운대갑에서 그대로 경선을 치를지 묻는 말에는 "저는 누구도 한 사람이라도 룰에 어긋나게 밀어 넣을 생각이 전혀 없고, 그런 식의 공천이 들어오는 것도, 그런 오해를 받는 것도 막을 생각"이라고 답했다.

공관위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에 대해서는 그가 재직 중인 연세대가 있는 서울 서대문갑 지역구 출마를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위원장은 인 전 위원장에 대해 "지역구에 나가줬으면 좋겠는데 그건 좀 부담감이 있으신 것 같아서 그 부분도 조금 고민사항"이라며 "(지역구 출마 여부에 대한 결심은) 항상 변화할 수 있으니까, 계속 한 번 만나볼 생각"이라고 했다.

또 인 위원장의 서대문 출마 가능성에 대해 "그 부분에 공감한다. 서대문갑 쪽이 좋을 수 있는데 하여튼 그 부분도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장 사무총장 역시 "당에서 큰 역할을 해주셨고 상징성도 있기 때문에 당으로서는 저희가 어려운 곳에 출마해주신다면 좋겠지만, 우선은 인 전 위원장 뜻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당 대표 사퇴 후 울산 남구을에서 5선 도전에 나선 김기현 전 대표에 대해서는 '울산 내 험지 차출론'이 제기됐지만, 그대로 출마하도록 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정 위원장은 "김 전 대표는 혁신위와 비대위가 오는 과정에 본인의 의사와 관계 없이 기여를 했다고도 볼 수 있다. 지금 이 틀이 짜여서 우리 당이 치고 올라가는 데 불출마 이상으로 기여했다고 볼 여지가 있다"며 "우리 훌륭한 전략 자산을 그렇게(험지 차출) 할 수는 없을 수도 있다"고 했다.

공관위는 부산·경남(PK) 지역 '중진 험지 재배치'를 부산 5선 서병수, 경남 3선 김태호·조해진 의원 선에서 어느 정도 마무리 짓고 대구·경북(TK) 중진들의 재배치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정 위원장은 중진 추가 재배치 여부에 대해 "대구·경북은 이제 다선 의원들을 어떻게 하는가 그런 부분들이 있는 거고, 이제 경남 양산과 김해는 거의 틀이 짜져가는 것 같고, 부산 쪽에 미세 조정을 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TK 지역도 중진 험지 재배치를 할지 묻자 "어느 지역을 특정하지 않고 저희가 그와 같이 재배치하고 의원들이 희생을 감수했을 때 그것이 선거의 바람으로 이어지고 총선 승리로 이어질 수 있는 지역들이 있는지, 그렇게 희생할 중진 의원들이 있을지 여러 가지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검찰, '이화영 뇌물공여·대북송금' 김성태 징역 3년6월 구형

[TV서울=이천용 기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억대의 뇌물을 공여하고,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돈을 보낸 혐의로 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수원지검은 14일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전 회장의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이 같은 징역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 공범으로 함께 기소된 김 전 회장의 매제이자 전 쌍방울 재경총괄본부장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 김성태는 특혜를 바라고 이화영에게 이 사건 뇌물과 정치자금을 교부하고 거액의 자금을 북한에 송금하는 것에 가담했다"며 "또 이화영의 부탁으로 쌍방울 그룹 내 이화영 관련 범행 증거를 없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성태의 범행은 중하기는 하나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범행을 뉘우치고 대북송금 관련 자료를 임의 제출했다"며 "여죄를 스스로 진술하는 등 수사에 적극 협조해 실체적 진실 발견을 위해 노력한 사정과 횡령 등 기업 범죄에 대해 추가 구형할 사정을 참작했다"고 구형 사유를 밝혔다. 김 전 회장 측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한국노총, "'노동약자 지원' 메시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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