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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부평구, 한국전력공사와 연계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등 LED 교체 지원 추진

  • 등록 2024.02.23 12:59:17

 

[TV서울=김상철 본부장]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6일부터 2024 ‘공동주택 LED 교체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의 기존 형광등을 고효율 LED로 교체 시 공사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에너지 절약 극대화를 위해 진행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한국전력공사의 ‘효율향상사업 LED’와 연계하여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이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1개소에 LED 2천652개 교체를 지원했다. 이로 인해 1천135MWh(메가와트시)의 에너지 절감으로 연간 약 1억 8천만원의 전기 요금 절감이 예상되고, 온실가스 520톤 저감으로 1년 간 소나무 약 8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관련, 구는 올해에도 지역 내 공동주택 약 4개소에 LED 약 2천여 개의 보급지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의 지원 금액은 절감 전력량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달라진다. 조명기기 교체에 따른 절감 전력(kW)당 7만7천원으로 산정하여 지급한다. 한국전력공사의 지원금은 구와 동일한 산출방법에 따라 산정하여 자체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한국전력공사의 ‘2024년 효율향상사업 LED 지원사업’에 참여한 부평구 소재 공동주택 중, 기존 조명기기(형광등)를 고효율 LED로 교체하고자 하는 공동주택이다. 교체 대상 조명으로는 공용으로 사용하는 지하주차장 조명, 건축물의 유도등 및 복도등이 해당하며 개별 세대 내 조명기기 교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신청은 구청 6층 기후변화대응과로 방문해 진행할 수 있으며 전화(☎509-6592)로 문의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부평구 누리집(www.icbp.go.kr)의 소통과 참여→부평알림→고시/공고/입법예고→‘2024년 공동주택 LED 교체 지원사업’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평구 구 관계자는 “지하주차장의 경우 24시간 조명을 켜고 사용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구민들이 절감 효과를 더 크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내 공동주택이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에너지 절감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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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계엄 사태, 경제 미치는 영향 생각보다 제한적” [TV서울=나재희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현안질의에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경기가 둔화 국면이라고 하기는 어렵다"며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는 제한적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계엄 사태에 따른 환율 불안을 진정시킬 대책에 대해 "외환 당국이 특정한 레벨에 대해서 생각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급격한 변동이 있을 때는 어느 나라든지 통용되는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이라는 작용을 해서 외환시장의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외환 위기 때는 우리가 순채무국이었지만 최근에는 순채권국"이라며 "과거의 어떤 위기 상황과는 외환 사정은 많이 다르다"고 진단했다. 국민연금의 국내 증시 투자를 생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며 "국민연금은 국민의 자산을 관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연금에 주어진 미션에 따라서 투자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상황에 대해서 "내용을 모르고, 회의라는 것도 사실 모르고 참석했는데 말씀을 듣고 매우 놀랐다"며 "경제를 총괄하는 장관으로서 대외 신인도와 경제에 막중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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