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9.9℃
  • 구름많음서울 8.1℃
  • 맑음대전 8.8℃
  • 맑음대구 8.9℃
  • 맑음울산 9.1℃
  • 맑음광주 9.4℃
  • 맑음부산 10.9℃
  • 맑음고창 9.4℃
  • 구름많음제주 12.0℃
  • 구름조금강화 7.5℃
  • 맑음보은 7.3℃
  • 맑음금산 8.0℃
  • 맑음강진군 10.3℃
  • 맑음경주시 8.6℃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경제


올해 2%대 성장 가능할까…1분기 첫 성적표 나온다

  • 등록 2024.04.20 09:36:24

[TV서울=이현숙 기자] 다음 주(4월 22∼26일)에는 우리나라 경제의 1분기 성장률 성적표가 나오고, 인구와 은행 연체율 관련 최신 지표도 잇따라 공개된다.

한국은행은 25일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결과를 발표한다.

우리나라 분기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분기대비)은 수출 급감과 함께 2022년 4분기(?0.3%) 뒷걸음쳤다가 지난해 1분기(0.3%) 반등한 뒤 2분기(0.6%), 3분기(0.6%), 4분기(0.6%)에 걸쳐 네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하지만 작년 연간 성장률(1.4%)이 코로나19 대유행 첫해인 2020년(0.7%)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았고,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면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0.8%) 이래 최저 수준인 1%대에 머물렀다.

 

일단 반도체 등 수출 회복세가 뚜렷한 만큼, 올해 1분기 성장률은 작년 4분기(0.6%)를 웃돈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더딘 소비 회복세 등이 성장률의 발목을 잡았을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달 작년 4분기 성장률 잠정치 발표 당시 최정태 한은 국민계정부장은 향후 전망에 대해 "수출이 1분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민간소비 회복세는 더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은은 지금까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유지하고 있다.

통계청은 24일 '2월 인구동향' 자료를 내놓는다.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연초 어떤 변화가 있었을지 주목된다.

올해 첫 달 태어난 아기는 2만1천442명으로, 1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통상 '연초 효과'로 1월에는 상대적으로 출산이 많지만, 가파른 저출산으로 연초 출생아 수마저 2만명대 초반까지 내려앉은 상황이다.

 

금융당국은 24일 '2월 은행 연체율'을 공개한다.

올해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은행 연체율이 같은 추세를 이어갈지 관심이다.

지난 1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5%로 전달 말(0.38%) 대비 0.07%포인트(p) 올랐다.







정치

더보기
박정훈 의원, “해킹도 재해, 사이버 침해사고 안전판 마련”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서울 송파갑)은 9일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시 기업과 이용자들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손해를 보상하는 종합적 보험제도를 마련하는 사이버재해보험법을 대표발의했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기업들은 사이버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데, 특히 올해에만 SK텔레콤, 예스24, 서울보증보험, 롯데카드, KT, 쿠팡 등 업종을 불문하고 많은 기업들이 침해사고 발생으로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과 함께 정보 유출로 인한 이용자들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사이버 침해 사고 발생시 기업들은 심각한 정보자산 손실과 영업 중단, 소비자 배상등의 경영상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자체적인 피해 복구가 어려워 경영상의 큰 위기에 직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2024년 국내 랜섬웨어 피해 사례의 90% 이상이 중소·중견기업에서 발생 했으며, 최근 5년 사이버 해킹 전체 건수 중 82%(5286건)는 중소기업 피해로 알려지기도 했다. 발의되는 ‘사이버재해보험법’에서는 정부가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 사이버재해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의 일부를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