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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나경원 "용산 대통령, 여의도 대통령 따로 있는 정국"

  • 등록 2024.05.07 09:01:33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나경원 당선인은 6일 "용산 대통령이 따로 있고, 여의도 대통령이 따로 있는 정국"이라고 말했다.

나 당선인은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지금 이재명 대표가 여의도 대통령이라는 이야기를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현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거론, "대통령이 내놓은 많은 공약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며 "여의도 대통령 시대이고, 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표 1당 체제로 확실하게 굳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1당이 된 민주당을 상대로 하는 여의도 안에선 우리가 야당 아닌가"라며 "민주당에 대응하려면 (차기 원내대표는) 강인함과 유연함을 동시에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후보 3인에 대해 "모두 행정고시 출신의 '정책통'"이라며 "용기를 내고 출마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나 당선인은 원내대표 출마설이 제기됐던 '친윤'(친윤석열) 이철규 의원이 불출마한 데 대해선 "불필요한 논의로 굉장히 마음고생했을 것 같다"며 "일 처리를 굉장히 유연하고 포용력 있게 하는 분으로, 다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나 연대'(이철규-나경원 연대)설에 대해선 "'김장 연대'(김기현-장제원 연대)를 생각하게 하는 고약한 프레임"이라며 "이 의원이 초기에 나보다 더 강하게 부인했다"고 말했다. 김장 연대는 작년 3·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김기현 의원이 전당대회 과정에서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과 힘을 합쳤던 당내 세력 연합을 뜻한다.

나 당선인은 김장 연대에 대해 "민심, 당심에 역행하는 흐름을 억지로 만든 것"이라며 "무엇이든 자연스럽게 가는 것이 좋고, 그것이 바로 민심이나 당심에 따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차기 대표 출마 여부에 "내가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까지 고민의 속도가 가지 않았다"며 확답하지 않았다.

 

대표 선출 규정에 대해선 "당 대표는 당원을 대표하는 것이니 여론보다는 당심을 많이 반영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서도 "7:3이 좋다, 8:2가 좋다 이렇게 말하는 것보다, 비대위가 조속한 시일 안에 결론을 내리고 전당대회가 잡음 없이 건강하게 치러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년·독립 80년 기념 음악회 성황리 진행

[TV서울=변윤수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지난 7월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년과 광복 80년을 기념하는 특별 음악회 ‘함께 지켜온 평화, 함께 만드는 미래’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됐다.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오늘에 계승하기 위한 취지다. 또한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 놓인 후손들의 현실을 알리고, 국민의 관심과 지원을 끌어내고자 기획됐다.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한 여러 기관과 기업이 힘을 보탰다. 국가보훈부와 고려아연, 우리은행, 기업은행, 대한적십자사 회장자문위원회가 이번 행사를 공동 후원했다. 음악회 현장에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가족, 정부 및 광복회 관계자, 적십자 봉사원, 헌혈자, 기부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나눔을 실천해 온 이들이 한데 모여, 광복의 의미와 인도주의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대한적십자사 헌혈 홍보대사 김민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강릉시립교향악단(지휘 정민)이 나서 모차르트, 베토벤, 차이콥스키 등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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