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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잎담배 재배 원주시 월송4리 '석양이 아름다운' 마을로 변신

  • 등록 2024.07.04 08:43:07

 

[TV서울=곽재근 기자] 강원 원주시는 지정면 월송4리가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시행한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5년부터 4년간 국비 13억원 등 총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를 통해 월송4리는 '물안개 피고 석양이 아름다운 구미마을'로 새롭게 변신한다.

과거 잎담배 농사를 주 수입으로 생계를 이어온 이 마을은 수입산 잎담배의 높은 가격 경쟁력에 밀리고, 주민 고령화 등으로 잎담배 농사가 쇠퇴에 접어들자 마을의 생활 인프라도 열악해졌다.

 

시는 마을을 다시 새롭게 도약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슬레이트 지붕 철거 등 주택 정비와 담장 정비 등 마을 환경을 우선 개선한다.

또 휴먼케어 운영 등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 여건 개선에도 나선다.

특히 마을 거주 총 42가구에 대한 응급안전 시스템 설치, 마을회관 리모델링, 가로등 및 폐쇄회로(CC)TV 설치 등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이밖에 함께하는 돌봄케어, 찾아가는 행복 빨래방, 마을정원사 가드닝 교육, 선진지 교육 등 공동체 의식 회복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주민 삶의 질 개선과 농촌지역의 안정적인 생활 수준 보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만화가협회, 日대사관 앞에서 '뉴토끼' 운영자 송환 촉구

[TV서울=박양지 기자] 불법 웹툰 사이트 '뉴토끼' 운영자가 일본인으로 귀화해 한국 법망을 빠져나간 가운데 만화가들이 일본 정부에 범죄자 인도를 촉구했다. 한국만화가협회와 한국웹툰작가협회는 11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일본 정부가 '뉴토끼' 운영자 체포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장은 공개서한을 낭독하며 "K-웹툰은 지난 수십 년간 대한민국 젊은 작가들이 피땀으로 일궈낸 세계적인 문화자산"이라며 "소중한 창작물들이 범죄자들에 의해 끊임없이 불법 복제되고 무단 유통되면서 창작자는 물론이고 웹툰 산업 전체가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은 더 이상 저작권 침해 범죄자의 도피처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권혁주 한국웹툰작가협회장도 "우리 정부가 뉴토끼 운영자를 잡기 위해 여러 차례 공식 통로를 통해 일본 정부에 범죄인 인도 송환을 요구했음에도 지금까지 들려오는 소식이 없다"며 "이는 대한민국 창작자들의 저작권 침해 범죄를 사실상 방조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뉴토끼'는 국내 최대 불법 웹툰 유통 사이트로, 운영자는 한국인이었지만 2022년 일본인으로 귀화했다. '뉴토끼'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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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베 1,500억불 교역 달성 노력… 원전 협력 확대"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한국과 베트남은 올해 양국의 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을 맞아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50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 같은 회담 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양국은 방산 및 치안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국회와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호혜적 경제 협력도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원전, 고속철도, 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인프라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베트남의 신규 원전 건설사업과 북남 고속철도 건설 사업 등 대형 국책 사업을 거론하며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협력 사례가 도출되길 기대한다"면서 한국 기업 진출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럼 서기장도 한국 기업의 뛰어난 경쟁력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한국의 참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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