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1 (목)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서울의 유일한 허브 군락지인 허브천문공원에 무장애 데크길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일자산에 위치한 허브천문공원은 190여 종의 허브가 있는 곳으로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구는 휠체어 이용자나 어르신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가 완만한 데크길을 조성했다.
정상부까지 이어지는 이 길을 걸으며 다양한 허브와 수목의 향,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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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청남도는 31일, 올해 여름 고수온 등 영향으로 집단 폐사가 발생한 바지락 양식장에 복구비 약 3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보령·서산·당진·홍성·태안 5개 시·군 바지락 양식장 3,251㏊에서 바지락이 집단 폐사했다. 피해 면적은 도내 전체 바지락 양식장(5,243㏊)의 62% 규모에 달한다. 지난 여름 이어진 폭염에 수온이 오르면서 바지락이 폐사한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도는 예비비 총 34억9,600만 원을 긴급 편성하고, 이를 폐사 바지락 수거·처리 등 어장을 복구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대규모 폐사가 이뤄진 뒤에는 부패와 악취로 어민 불편이 가중될 수 있다"며 "어장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31일, 내년도 예산안으로 48조407억 원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13년 만에 예산이 줄었던 올해(45조7,405억 원)보다 2조3천2억 원(5.0%)이 늘었다. 2023년과 비교하면 8,502억 원(1.8%) 증가했다. 시는 예산은 늘었지만 채무는 계속 줄어드는 등 건전재정 기조는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서울시 채무는 11조4,425억 원이었고 올해 말 11조4천57억 원으로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11조3,915억 원까지 줄일 계획이다. 예산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에 중점을 뒀다. 세부적으론 ▲저출생 대응 ▲건강도시 서울 ▲경제 ▲돌봄 ▲안심하고 누리는 일상 ▲글로벌 매력 도시 ▲균형발전 등 7대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기후 위기와 복합적인 사회변화 속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일상’은 서울시장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2025년 예산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서울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조금도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1조1천91억원을 편성
[TV서울=신민수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으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에 대해 법원이 보석을 허가했다. 지난 7월 23일 구속된 지 100일 만이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이날 김 위원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재판부는 김 위원장의 주거를 제한하고 법원이 지정하는 일시·장소에 출석하고 증거를 인멸하지 않겠다는 서약서 제출과 보증금 3억원을 보석 조건으로 달았다. 또 출국 시 법원의 허가를 받고 사건과 관련된 피의자, 참고인, 증인 등과 접촉하거나 증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행위를 금지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돼 있었으며 이날 중 석방될 예정이다. 지난 10일 보석을 청구한 김 위원장 측은 16일 열린 보석심문에서 "공개수사가 진행되고 1년 6개월 이상 지났고, 관련 사건에 대한 재판도 1년 가까이 진행됐는데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는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 구속 상태가 길어지면 한국 IT산업 전체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불구속재판을 요청했다. 김 위원장도 직접 법정에서 "수백번 회의에 참석했지만, 한 번도 불법적이거나 위법한
[TV서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윤관석 전 의원에게 유죄가 확정됐다. 작년 4월 불거져 당을 흔들었던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나온 대법원의 첫 유죄 판결로, 송영길 전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 등 다른 연루자들의 재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31일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유죄 판단에 정당법 위반죄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당내 현역 의원들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경선캠프 관계자들로부터 6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캠프 핵심 관계자였던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윤 전 의원의 요구를 송 전 대표의 보좌관이었던 박용수 씨에게 전달했고, 박씨는 2021년 4월 27∼28일 300만원씩 든 봉투 20개를 윤 전 의원에게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 전 의원은 캠프 관계자들과 협의해 돈 봉투를 마련했을 뿐 지시하거나 요구하지 않았고 자신은 전달자에 불과하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시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부산선수단이 금메달 61개, 은메달 92개, 동메달 95개를 획득해 종합득점 12만1천293점으로 종합 6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선수단은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경남 김해시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육상필드와 역도에서 각각 5개, 수영에서 1개 등 총 11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역도, 수영, 론볼에서 3관왕 8명, 2관왕 9명을 배출했다. 역도, 수영, 육상 등에서는 계속해서 강세를 나타냈고 구기종목 등 단체종목도 메달권에 접근했다. 부산 대표로 선수선서를 한 양궁 권하연(18세, 부산장애인양궁협회) 선수가 양궁에 입문한 지 6개월 만에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등 36곳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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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4년 10월 31일 16시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