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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뇌출혈 후 뇌사 판정…장기기증으로 환자 3명에 새 삶 선물

  • 등록 2024.09.02 09:30:37

 

[TV서울=변윤수 기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최근 뇌출혈로 뇌사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이 환자 3명에게 장기를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뇌출혈 증상을 보여 부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된 50대 A씨는 이후 뇌사 판정을 받았다.

병원 측은 A씨 가족의 동의를 받고 뇌사 조사와 뇌파 검사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30일 뇌사 판정위원회를 열고 최종 뇌사 상태로 판단했다.

이후 A씨의 장기 기증으로 신장 환자 2명과 간 환자 1명이 새 삶을 얻었다.

 

부천성모병원 의료진과 교직원들은 장기기증을 결정한 A씨와 유가족을 위해 중환자실에서 수술실로 이동하는 마지막 길을 함께 배웅했다.

부천성모병원에서 뇌사 판정위원회를 열고 장기를 기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천성모병원 관계자는 "그동안 간과 신장 등 장기 이식 수술 151건을 진행했다"며 "올해 부천성모병원이 뇌사 판정 기관으로 지정된 후 처음 위원회를 열고 장기기증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 영등포 쪽방촌 공중화장실 특수클리닝 자원봉사 실시

[TV서울=곽재근 기자] 영등포 쪽방촌 일대 공중화장실이 사회적기업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대표 이창국)의 자원봉사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센터는 지난 10월 25일, 일평균 5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쪽방촌 공중화장실의 악취 제거와 위생 개선을 위한 특수 클리닝(스켈링 서비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쪽방촌 거주민과 노숙인, 무료급식소 이용자 및 봉사자들이 지속적으로 겪어온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시설 노후도와 오염 상태를 진단한 뒤, 특허받은 신개념 화장실 위생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오염된 요석과 찌든 때, 악취 원인균을 완전히 제거했다. 작업은 배수구, 배관, 타일, 칸막이, 위생도기, 세면대, 청소 수채, 천장, 환기시설, 조명, 창문 낙서제거, 건물외부, 오염원 등 화장실 전 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타일 등 시설의 파손부분은 영등포구청과 협의해 개선할 예정이다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클리닝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시설의 수명 연장과 예산 절감, 그리고 청소 담당자의 업무 부담 완화까지 기대되는 1석 3조의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창국 대표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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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정보원, 수출기업 관세대응 지원예산 감소…내년도 36%↓ [TV서울=나재희 기자] 관세청 산하 한국원산지정보원에서 수출기업들의 관세 대응을 지원해 오던 사업 예산이 36% 줄어들 전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27일 관세청 산하 한국원산지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원산지정보원의 '글로벌 관세·원산지 규제 대응 수출기업 지원' 사업의 내년도 예산은 5억8천200만 원으로 올해 예산인 9억 1천500만 원에 비해 3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국내 수출기업의 관세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주요국 관세 규제 정보를 비롯해 FTA 체결 국가 관세율 변화를 분석하고 미국 정부의 '원산지 판정 사례'를 분석해 우리 기업에 제공한다. 업계에선 미국 정부가 무역 상품 원산지를 판단하는 기준인 '원산지 판정 사례'의 경우 내용이 복잡하고 명확하지 않아 한국원산지정보원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관세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원산지 판정 사례' 분석 수요가 크게 늘면서 지원이 더 필요해졌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미국 CBP(관세국경보호청)의 연간 약 300건의 사전 '원산지 판정'이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연간 약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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