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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9월 초순 다 지났는데 '폭염경보'…추석 연휴에도 더워

  • 등록 2024.09.09 08:57:04

 

[TV서울=신민수 기자] 늦더위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당분간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가 최고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무덥겠다.

9월 초순이 거의 다 지난 시점에도 전남 곡성과 구례, 경남 의령과 진주에 폭염경보가 발령돼있는 것을 비롯해 수도권과 강원영서 일부, 충청, 남부지방, 제주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월요일인 9일 아침 기온은 21~26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6.0도, 인천 25.8도, 대전 25.9도, 광주 25.6도, 대구 25.6도, 울산 25.3도, 부산 27.6도다.

 

낮 최고기온은 28~3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에서 부는 동풍을 맞는 동해안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뛰겠다. 10일부터는 동해안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더위는 대기 상층에 티베트고기압이 자리하고, 지상에도 고기압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티베트고기압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는 가운데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날이 맑아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기온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

한반도 주변 바다가 뜨거운 점도 '보온' 효과를 내고 있다. 원래 9월에 해수면 온도가 정점을 찍는데 현재 한반도 주변 바다는 평년보다 더 뜨거운 상태다.

 

기상청은 기온이 평년기온을 웃도는 상황이 추석 연휴가 낀 다음 주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중기예보 기온전망을 보면 연휴 마지막 날인 17일에도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나들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류가 수렴하는 백두대간 서쪽 내륙과 제주 서쪽을 중심으로 낮부터 저녁까지 소나기가 오겠다. 광주·전남·제주는 5~40㎜, 나머지 지역은 5~20㎜ 정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에 오후부터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 강풍이 예상된다.

같은 시각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해상도 풍랑이 거세지겠다.


산자부, '트럼프 서한'에 민관 긴급회의

[TV서울=이천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 1일부터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담은 서한을 공개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8일 자동차, 철강, 이차전지 등 주요 업종 기업인들이 참여한 긴급회의를 열고 공동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미국의 관세 조치 통보와 관련해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문신학 1차관 주재로 민관 합동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산업부를 중심으로 한 정부 유관 부처 관계자들과 자동차, 철강,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 협회와 현대자동차, 포스코, LG에너지솔루션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상의,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주요 경제단체 관계자들과 국책 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산업연구원 관계자들도 회의에 들어왔다. 미국의 대한국 상호관세 부과가 8월 1일까지 사실상 추가 유예된 가운데 참석자들은 미국의 관세 조치가 우리 주요 산업 및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문 차관은 "8월 1일까지 사실상 상호관세 부과 유예가 연장된 상황에서 미국 측과 남은 기간 집중적 협상을 통해 국익 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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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승 의원,‘사법경찰직무법’ 개정안 발의 [TV서울=이천용 기자]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은 무역거래를 악용한 경제범죄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세관공무원의 사법경찰권을 확대하는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세관공무원에게 무역범죄를 수단으로 하는 보조금 편취, 재무제표 허위공시, 형법상 재산범죄에 대한 사법경찰권 부여 △자금세탁범죄 수사대상에 관련 범죄 추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현재 자유무역협정 확대와 외환거래 규제 완화에 따른 무역환경 변화를 악용하여 수출입 물품 가격을 부풀려 보조금을 편취하거나, 해외 위장회사와의 가장무역을 통해 주가를 부양하는 불공정 무역거래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정당한 무역행위를 가장하여 투자자금, 무역금융, 건강보험금 등을 편취하는 사기범죄와 법인자금을 개인 비자금으로 조성하는 횡령범죄 등 무역거래를 교란ㆍ악용하는 재산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년간 세관에 적발된 재정편취, 자본시장 교란, 법인자금 횡령, 투자사기 등 불법영득 목적의 경제범죄 규모는 약 1조 8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행법상 세관의 수사권한은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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