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7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종합


증권가 "美 대선 토론 해리스 선전…시장 변동성은 조심"

  • 등록 2024.09.12 08:58:27

 

[TV서울=이천용 기자] 미국 대통령선거 TV토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선전했다는 평가에 '해리스 트레이드' 종목들이 크게 오른 가운데 12일 증권가에서는 시장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상연 신영증권[001720] 연구원은 "일단 금융시장은 해리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모습이었다"며 해리스 수혜 업종인 태양광, 풍력, 이차전지 등은 상승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 업종인 비트코인, 방산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럼에도 미 대선의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않았다"며 "두 후보 간 당선 확률과 지지율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양 후보 모두 토론이 기존 이야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정치적 변동성보다 시장 변동성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라며 금리 인하 수혜가 기대되는 부동산 업종, 저변동성 관련 업종인 필수소비재·유틸리티 등이 연말까지 유의미한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도 "해리스의 승리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면서 국내외 정치적 이벤트 및 이슈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추세를 결정한 적은 없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미국 대선 변수와 지지율 등락에 따른 이해득실과 투자자들의 심리·수급적 변화가 업종별 엇갈린 등락을 야기할 것"이라며 "이는 단기 트레이딩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짚었다.

다만 추세 변화는 제한적이라고 보면서 "미국 대선 변수로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된 산업·업종이 있다면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할 수는 있지만, 확대 해석하는 것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우세 시에는 은행·인프라·방산·카지노·부동산 등이, 해리스 우세시 반도체·자동차·이차전지·신재생에너지 등 미국 직접투자에 따른 세제 혜택의 연속성이 기대되는 업종이 상대적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태경 현대차증권[001500] 연구원은 "이번 TV토론에서 승자는 부재했다"며 해리스가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 등에 대한 설명과 플랜이 부재했다고 평했다.

 

이어 "두 후보의 에너지, 반도체, 전기차 등 미국 주요 산업 관련 정책에 대한 이견은 축소될 가능성도 높아지는 모습"이라며 향후 미국 증시도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 동향보다는 경제 지표와 금리 정책에 더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 영등포 쪽방촌 공중화장실 특수클리닝 자원봉사 실시

[TV서울=곽재근 기자] 영등포 쪽방촌 일대 공중화장실이 사회적기업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대표 이창국)의 자원봉사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센터는 지난 10월 25일, 일평균 5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쪽방촌 공중화장실의 악취 제거와 위생 개선을 위한 특수 클리닝(스켈링 서비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쪽방촌 거주민과 노숙인, 무료급식소 이용자 및 봉사자들이 지속적으로 겪어온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시설 노후도와 오염 상태를 진단한 뒤, 특허받은 신개념 화장실 위생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오염된 요석과 찌든 때, 악취 원인균을 완전히 제거했다. 작업은 배수구, 배관, 타일, 칸막이, 위생도기, 세면대, 청소 수채, 천장, 환기시설, 조명, 창문 낙서제거, 건물외부, 오염원 등 화장실 전 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타일 등 시설의 파손부분은 영등포구청과 협의해 개선할 예정이다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클리닝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시설의 수명 연장과 예산 절감, 그리고 청소 담당자의 업무 부담 완화까지 기대되는 1석 3조의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창국 대표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정치

더보기
원산지정보원, 수출기업 관세대응 지원예산 감소…내년도 36%↓ [TV서울=나재희 기자] 관세청 산하 한국원산지정보원에서 수출기업들의 관세 대응을 지원해 오던 사업 예산이 36% 줄어들 전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27일 관세청 산하 한국원산지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원산지정보원의 '글로벌 관세·원산지 규제 대응 수출기업 지원' 사업의 내년도 예산은 5억8천200만 원으로 올해 예산인 9억 1천500만 원에 비해 3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국내 수출기업의 관세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주요국 관세 규제 정보를 비롯해 FTA 체결 국가 관세율 변화를 분석하고 미국 정부의 '원산지 판정 사례'를 분석해 우리 기업에 제공한다. 업계에선 미국 정부가 무역 상품 원산지를 판단하는 기준인 '원산지 판정 사례'의 경우 내용이 복잡하고 명확하지 않아 한국원산지정보원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관세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원산지 판정 사례' 분석 수요가 크게 늘면서 지원이 더 필요해졌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미국 CBP(관세국경보호청)의 연간 약 300건의 사전 '원산지 판정'이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연간 약 800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