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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채권시장 "WGBI 편입에 국고채 금리 0.3~0.5%P 하락 기대"

  • 등록 2024.10.10 08:55:23

 

[TV서울=박양지 기자] 채권 전문가들은 10일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따라 국고채 금리가 중장기적으로 0.5%포인트 안팎으로 하락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홍철 DB금융투자[016610] 연구원은 "1년 반에서 2년에 걸쳐 550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투자기관의 국고채 수요가 통째로 추가되는 셈이며, 수급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2년에 걸쳐 10년물 국채 금리가 52bp(1bp=0.01%포인트) 하락하는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앞으로) 적자 국채 발행 증가도 같이 고려해야 하므로 실제 영향은 일부 상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상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오히려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단점도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으로 17~30bp의 장기물 금리 하락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 역시 전날 WGBI 편입에 따라 500~600억달러의 국채 자금이 유입될 경우 단기물과 장기물의 금리가 0.2~0.6%포인트 내려가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단기적으로도 WGBI 편입은 채권 시장에 분명한 호재라는 평가다.

특히 미국과 한국의 긴축 완화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우려 등 최근 채권 금리 상방 압력이 높았던 상황에서 발표된 WGBI 편입은 확실한 강세 재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실질적으로 WGBI를 추종하는 자금이 유입되는 시기는 내년 11월 이후로, 아직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기에는 기간이 많이 남아있다"면서도 "다만 국내외 투자자의 단기간 투자심리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상훈 연구원은 "내년 국고채 발행 규모가 발표됐던 당시 금리 급등 폭이 7bp가량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최근 시장에) 7~10bp 정도 일시 하락 룸(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전 거래일 장 막판에 2bp가량 강세 전환 마감한 점을 감안하면 이날 채권 금리는 5~8bp가량 하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넌 학벌도 안 좋지?" SNS서 누리꾼과 설전 벌인 시의원 논란

[TV서울=이천용 기자] 현직 인천시의회 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누리꾼과 원색적인 설전을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차모(40)씨는 전날 이단비(37) 인천시의회 의원과 SNS에서 거친 설전을 벌였다. 차씨는 "이준석이 학벌은 높은지 몰라도 결국 시험을 남들보다 잘 본 사람이라는 뜻"이라며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테스트다. 그럼 이준석 민주주의 시험장의 시험성적은?"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이 시의원은 이 글에 "넌 학벌도 안 좋지?ㅋㅋ"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후 차씨와 이 시의원 간 말싸움이 이어졌다. 차씨가 "에효 이런 수준 인간이 시의원이라니"라고 하자 이 시의원은 "에효 그래서 10대부터 어떻게 살았길래 그 모양으로 사니"라고 응수하기도 했다. 차씨는 "공직자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수준 낮은 언행을 남발하기에 어이가 없고 화도 나서 좀 거칠게 대응했더니 저를 경찰에 신고한 것처럼 접수 화면 사진을 보내왔다"며 "저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시의원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사회에 상식과 기본을 지키라는 경종을 울리고 싶어서 언론에 제보했다"며 "공직이라는 게 무엇인지 개념과 기본 상식을 갖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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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실장 김용범·경제성장수석 하준경·재정기획보좌관 류덕현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대통령실 정책실장으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은 대통령실 1차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김용범 신임 정책실장은 기재부 1차관 외에도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지낸 경제 관료 출신이다. 코스닥 시장 육성방안,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기간산업안정자금 등 경제정책 입안 경험이 풍부해 가계·소상공인 활력 제고, 공정한 경제구조 실현 등 이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강 실장은 "경제정책 전반에 높은 이해력과 국제감각을 가졌다"며 "코로나19 당시 위기 대응을 담당한 경험을 가진 인사로,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집행에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기존 경제수석의 명칭을 경제성장수석으로 변경하고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를 발탁했다. 하 수석은 한국은행 출신으로 실물경제와 이론을 두루 거쳤고, 2019~2021년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위원회에서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강 실장은 "거시경제와 산업 정책에 해박한 학자로, 이 대통령의 공약 수립 과정에서 참여해 경제 성장 철학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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