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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나주시, '의혹 투성' 혁신도시 가로등 교체사업 감사 착수

  • 등록 2024.10.15 17:12:33

 

[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전남 나주시는 15일 빛가람 혁신도시 내 노후 가로등 교체 사업 입찰 논란과 관련해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 선정을 위해 과도한 스펙 박기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관련 부서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실 확인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감사원도 이번 사업 입찰 과정에 문제가 제기된 만큼 나주시에 자체 조사를 한 뒤 관련 내용을 보고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나주 혁신도시의 보행등을 비롯해 가로등 4천144개를 LED(발광다이오드)로 전면 교체하는 것으로 비용만 30억원에 달한다.

 

전체 사업비의 40%가량은 사업을 수주한 업체가 선(先) 부담한 뒤 일정 기간에 걸쳐 이자를 얹어 되돌려 받는 이른바 에너지 절약사업(ESCO)으로 추진됐다.

논란은 사업 발주 과정에서 전등을 구성하는 부품 중 하나인 전원 공급용 컨버터(안정기·SMPS)의 조건을 통상 기준보다 크게 높여 특정 업체를 염두에 뒀다는 의혹을 샀다.

나주시는 입찰 조건으로 컨버터(안정기)의 규격을 영하 60도 이하, 영상 90도 이상으로 제시했는데 이는 폭염 등 최근 이상 기후를 고려한다 해도 KS 기준치(영하 30, 영상 60도)를 과도하게 넘어선 것이어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 조건에 맞는 업체는 전국에서 단 한 곳만 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시는 가로등 교체 사업에 대해 자문 등을 거쳐 사업자 재선정 등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궁화호 열차에 선로 작업자 7명 치여… 2명 사망

[TV서울=변윤수 기자] 경북 청도군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경부선 철로 점검 작업을 위해 선로 주변에 있던 근로자들을 잇따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9일 오전 10시 50분경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작업자 7명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나머지가 중경상을 입었다. 중상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대부분 구조물 안전점검 전문업체 소속이고, 코레일 소속도 있다. 근로자들은 최근 폭우로 생긴 경부선 철도 남성현역∼청도역 구간 비탈면 구조물 피해를 육안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사고가 난 열차에는 승객 89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객 가운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탑승자 A씨는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승무원을 통해 사고 피해 상황을 안내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가 난 구간은 상행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 운행해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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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 강경화·주일대사 이혁 내정…곧 임명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조만간 주미·주일대사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주미대사로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내정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18일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조만간 미·일·중·러 4강 대사를 임명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가운데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역시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주변 4강 대사 중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 절차가 진행 중인 곳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부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주미·주일 대사가 없이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도 "잘 준비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제가 드린 말씀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대사 임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주미대사로는 강 전 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른 관계자는 "아직 추진 단계일 뿐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주유엔(UN) 대표부 공사와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으로 외교무대에서 활동하다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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