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3 (화)

  • 흐림동두천 0.4℃
  • 구름많음강릉 10.1℃
  • 서울 2.7℃
  • 대전 3.5℃
  • 흐림대구 7.2℃
  • 흐림울산 9.9℃
  • 광주 9.3℃
  • 흐림부산 12.0℃
  • 흐림고창 9.6℃
  • 흐림제주 16.1℃
  • 흐림강화 1.0℃
  • 흐림보은 3.1℃
  • 흐림금산 3.5℃
  • 흐림강진군 11.1℃
  • 흐림경주시 8.8℃
  • 흐림거제 10.1℃
기상청 제공

종합


우크라, 또 러 본토 공격?…러 "브랸스크 침투 시도 격퇴"

  • 등록 2024.10.28 09:14:41

 

[TV서울=이현숙 기자] 러시아 접경지 쿠르스크주(州)에서 수개월째 지상전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다른 접경지인 브랸스크주에서도 국경 침투를 시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AP 통신이 27일(현지시간) 이 지역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알렉산드르 보고마스 브랸스크 주지사는 이날 '한 무장집단'이 우크라이나에서 국경을 넘어 러시아 브랸스크로 침입하려 시도하다 격퇴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 '무장집단'이 우크라이나군 소속이었는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으면서, 현재는 "상황이 안정됐고 (러시아군의) 통제 하에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주장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즉각적으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브랸스크는 우크라이나가 지난 8월 6일 러시아 국경을 넘어 기습 공격해 일부 지역을 점령한 쿠르스크와 맞닿아 있는 지역이다.

앞서 우크라이나 언론은 자국 군·안보 소식통을 인용,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교관 약 40명이 쿠르스크주와 브랸스크주 경계에서 러시아군에 군사 목적의 '풍선' 사용법을 가르쳤다고 보도한 바 있다.

대신 이들은 러시아군에게 현대식 보병 전투 전술을 배웠고, 이후 보급 관련 문제가 생기면서 북한군 18명이 탈영했다가 지난 16일 체포되기도 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들은 주장했었다.

한편 러시아군은 한때 쿠르스크에서 1천㎢가 넘는 지역을 점령했던 우크라이나군을 국경 너머로 밀어내기 위해 공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원하는 만큼 빠르게 전선을 밀어붙이지는 못하고 있다.

일각에선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쿠르스크로 집결 중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조만간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작전에 투입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그런 가운데 2년 반 넘게 전쟁 중인 양국은 이날도 미사일과 자폭 드론(무인기) 등을 이용해 공습을 주고 받았고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민간인 피해도 이어졌다.

보고마스 주지사는 이날 별도의 성명에서 브랸스크주에 침투한 우크라이나 드론 10여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우크라이나에서 약 450㎞ 떨어진 탐보프주 등 러시아 내륙 지역에서도 최소 16대의 드론이 발견됐으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러시아 당국은 전했다.

반면, 같은 날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에서는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민간인 4명이 숨졌으며, 수도 키이우에서도 3시간 넘게 공습 사이렌이 울렸다고 AP는 전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키이우 상공에서 러시아군 드론 10여대를 쏘아 떨어뜨리는 등 자국 전역에서 41대의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김종길 시의원 대표발의, “50실 미만 오피스텔 건축심의 제외, 소규모 주거공급 활성화 기대”

[TV서울=나재희 기자] 소규모 오피스텔 공급을 제약해 왔던 건축심의 규제가 완화되며, 서울 도심 주거공급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종길 의원(국민의힘, 영등포2)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3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은 오피스텔 건축 시 지방건축위원회 심의대상을 기존 ‘30실 이상’에서 ‘50실 이상’으로 완화한 것으로, 30실 이상 50실 미만의 중소규모 오피스텔은 별도의 건축심의 절차 없이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오피스텔은 청년·사회초년생 등 소형 주거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소규모 사업까지 일률적으로 건축심의를 받도록 규정돼 인허가 지연과 행정 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서울시 오피스텔 허가 건수 중 약 80% 이상이 건축심의 대상에 해당해, 주거공급 확대의 구조적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한편, 2021년부터 2025년 9월까지 허가된 서울시 오피스텔 446건을 실(室) 규모별로 분석한 결과, 30실 미만 오피스텔은 133건으로 전체의 약 30%를 차지했






정치

더보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국회 본회의 통과… 정통망법 상정, 필버 돌입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할 재판부 설치 법안이 2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내란·외환·반란 범죄 등의 형사절차에 관한 특례법안'(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가결했다. 민주당이 발의한 이 법안은 내란전담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 판사회의가 전담재판부 구성 기준을 마련한 뒤 해당 법원의 사무분담위원회가 판사 배치안을 정하고, 이를 판사회의가 의결하는 절차 등을 밟도록 했다. 서울중앙지법에 내란죄 등 수사 관련 압수수색·체포·구속영장을 전담해 심사하는 영장전담판사 2명 이상을 두도록 하는 내용도 법안에 담겼다. 해당 영장전담판사 역시 내란전담재판부 구성과 동일한 절차를 통해 보임된다. 전담재판부는 원칙적으로 1심부터 설치되지만, 법 시행 당시 이미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해당 재판부가 계속 심리한다는 내용의 부칙을 뒀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은 현재 지귀연 부장판사가 이끄는 서울중앙지법 1심 재판부가 계속 담당하게 된다. 이 법안이 전날 본회의에 상정되자 국민의힘은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