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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동작구, 전국 최초 AI 지체장애인쉼터 ‘로봇 튜터단’ 출격

  • 등록 2024.10.28 10:48:35

 

[TV서울=변윤수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전국 최초로 조성한 AI 지체장애인쉼터를 더욱 알리고 장애인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로봇 튜터단’을 운영해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지능형 돌봄 로봇을 활용한 AI 지체장애인쉼터의 문을 열고 정서적 지원부터 건강, 여가 관련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최적화된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이번 ‘로봇튜터단’은 로봇 활용 및 교육에 열의를 가진 지역 내 장애인을 단원으로 위촉해 장애인 스스로 디지털 문화의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추진됐다.

 

구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상도어울마당 아트홀(성대로 180)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단원 10명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고 로봇튜터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1부 개회식을 통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로봇튜터단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2부에서는 단원들을 대상으로 로봇을 활용한 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지난 9월 로봇튜터단 10명을 선발하고, 이달 초부터 음성대화 기반의 반려로봇과 상호작용하는 법, 앱을 이용한 로봇 활용 프로그램 실습 등 튜터단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해왔다.

 

앞으로 로봇튜터단은 관내·외 장애인 시설을 직접 방문해 AI 쉼터를 비롯한 디지털 문화 효용성을 전파하는 홍보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선도하고, 디지털 기술에 대한 공평한 접근과 사용을 보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6월 AI 지체장애인쉼터에서 지체장애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로봇활용 체험전’을 열기도 했다.

 

 

이날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프로그램 만족도가 94%에 달했으며, 98% 이상이 지인들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전국 최초 AI지체장애인쉼터 기반 로봇튜터단은 디지털 취약계층이 디지털 문화 향유·전도자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해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尹대통령 “사회 구조개혁 없이 미래 없어… 4대 개혁 추진이 민생"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키워내고, 안정적인 노사관계 속에서 일과 가정의 균형을 누리도록 만들며, 대한민국 국민이 어디에 살든 질 높은 의료 혜택을 받고, 노후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4대 개혁"이라며 "의료 개혁, 연금 개혁, 노동 개혁, 교육 개혁의 4대 개혁 추진이 곧 민생"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사회 전반의 구조개혁 없이는 민생도 없고 국가의 미래도 없다"며 "앞으로 두 달, 4대 개혁의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서 핵심 사업들이 연내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내에 마무리할 것과 내년으로 넘길 것을 잘 정리해 달라"며 "연내 성과를 낼 수 있는 것들은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포장하고 재해석도 해서 국민들에게 잘 알리자"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4대 개혁 중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의료개혁"이라며 특히, "비급여와 실손보험 개혁에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의료 개혁을 위해 정부는 국가 재정과 건강보험을 합쳐 총 30조 원 이상을 투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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