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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부산시, 교통사고 운전자 구조 여자핸드볼 선수에게 감사장

  • 등록 2024.10.31 08:23:49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부산시는 31일 오후 차량 전복 사고 현장에서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신속히 구조한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김다영, 정가희, 신진미 선수에게 감사장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김다영, 정가희, 신진미 선수는 지난 11일 오후 1시 30분께 경남 양산시 동면 한 도로변에서 운전자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복돼 차에 갇힌 운전자를 신속히 구조했다.

구조된 운전자는 부산시설공단에 직접 연락해 "선수들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며 "이들이 없었다면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구조 활동을 했던 김다영 선수는 "숙소 인근을 지나던 중 우연히 현장을 목격했는데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전복 사고 현장에서 무사히 운전자를 구조할 수 있어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김다영, 정가희, 신진미 선수의 용기 있는 행동은 우리 사회에 큰 감동을 전했고, 어려운 순간에도 신속하게 구조 활동에 나선 선수에게 부산 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교통약자 위한 ‘서울동행맵’ 출시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돕는 맞춤형 통합교통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서울동행맵’을 11월 1일 정식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동행맵은 그동안 여러 플랫폼에서 개별 운영하던 교통약자 맞춤형 이동 동선과 보행 불편 지점 안내, 위치기반 교통수단 예약 등을 통합 안내하는 앱이다. 지난 4월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정식 출범을 앞두고 앱 콘텐츠와 이용 범위 등을 편리하게 개선했다. 세부적으로 실시간 위치기반 저상버스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가 앱에서 버스 정보를 검색하고 버스를 예약한 후 탑승하면 된다. 예약 정보를 받은 버스 기사는 리프트를 준비하고 승객에 안내방송을 한다. 장애인콜택시와 엄마아빠택시, 장애인복지콜 등 다양한 교통수단도 서울동행맵에서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다. 디자인도 개편했다. 시각약자나 색약자도 이용하기 편하도록 앱의 글씨 크기와 굵기, 색상 등을 변경하고 화면 낭독기(스크린리더) 기능을 추가했다. 또 노약자·임산부, 휠체어 이용자 등 이용자의 상황에 맞춰 단차, 경사, 지하철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위치를 반영한 맞춤형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동행맵은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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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민주당 돈봉투' 윤관석 전 의원 유죄 확정… 징역 2년 실형 [TV서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윤관석 전 의원에게 유죄가 확정됐다. 작년 4월 불거져 당을 흔들었던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나온 대법원의 첫 유죄 판결로, 송영길 전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 등 다른 연루자들의 재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31일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유죄 판단에 정당법 위반죄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당내 현역 의원들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경선캠프 관계자들로부터 6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캠프 핵심 관계자였던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윤 전 의원의 요구를 송 전 대표의 보좌관이었던 박용수 씨에게 전달했고, 박씨는 2021년 4월 27∼28일 300만원씩 든 봉투 20개를 윤 전 의원에게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 전 의원은 캠프 관계자들과 협의해 돈 봉투를 마련했을 뿐 지시하거나 요구하지 않았고 자신은 전달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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