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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읍천 야생조류서 AI 항원 검출…고병원성 확인 중

  • 등록 2024.11.04 14:39:21

 

[TV서울=강상훈 전북본부장] 전북 정읍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4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정읍천에서 채취한 야생 조류 분변을 검사한 결과 지난 1일 AI 항원이 검출됐다.

지난달 2일 군산 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이후 두 번째 항원 검출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오는 6일 이전에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검출 지역 반경 10㎞를 야생 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주변 60개 가금 농가에 대한 차단 방역을 강화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국의 철새 도래지에 축산차량과 가금농장 종사자들의 출입이 금지된 상황"이라며 "야생조류 폐사체 등을 발견하면 해당 시·군 또는 방역 당국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