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경남 거창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 100여명을 초청해 의료복지타운과 화장장 건립 등 내년 주요 사업을 설명하는 '2025년 군정 주요 업무계획 군민 초청 열린 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우선 2026년 완료 목표로 거창읍 일원 9만5640㎡에 공공산후조리원 등이 들어설 의료복지타운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역점 사업인 화장장 건립도 2026년 준공할 예정으로 추진되면 화장로 3기와 대기실 등 시설을 갖춘다.
거창읍 일원에 19가구로 조성 중인 청년임대주택은 내년 10월 완성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하며 지역에 태양광 399개소와 태양열 96개소 등을 설치한다.
위천면 수승대 일원의 빈집 리모델링과 지역 예술가들에게 작업 공간을 제공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 운영 사업도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
먹거리 관련 통합관리 운영 시스템으로 민관협력 먹거리 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거창군 먹거리 재단'은 내년 하반기 설립 예정이다.
이 밖에 국립공원 덕유산 생태탐방원 유치, 승강기 산업 국책연구기관 유치 등 다양한 사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2025년 업무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정 전 분야에 구체적 성과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