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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인천 남동구의회 예산 38억 삭감 두고 지역 정치권 공방

  • 등록 2024.12.20 09:01:15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 남동구의 주요 사업 예산이 구의회에서 삭감되자 지역 정치권에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19일 인천시 남동구에 따르면 최근 구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1조2천250억원 중 38억원가량이 구의회에서 삭감됐다.

삭감 예산 중에는 만수동 도롱뇽마을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예산 20억원, 구월 체육시설 환경개선사업 예산 3억원,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예산 2억원 등이 포함됐다.

남동구의 구청장은 국민의힘 소속이지만 구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전체 18명 중 11명으로 다수다.

 

국민의힘 남동구 갑·을 당원협의회는 예산 삭감과 관련해 이날 성명서를 내고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예산 중 절반 이상은 복권기금과 인천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마련했다"며 "민주당 의원들이 확보한 시비와 외부 재원을 거부하는 비상식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구의원들은 이 외에도 주민을 위한 각종 사업 예산을 당리당략에 따라 삭감했다"며 "남동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공무원들의 노력을 무시하고 남동구 발전을 가로막는 무분별한 행동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민주당 구의원들은 혈세 낭비를 막기 위한 조치였다면서 구민을 위한 긴급하고 필요한 예산은 모두 통과시켰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사업의 잘못된 점은 생각하지 않고 그저 민주당 탓만 하고 있다"며 "상임위에서 침묵했던 자신들의 책임부터 돌아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예산안을) 논의할 때는 입을 닫고 있다가 뒤늦게 비난만 하지 말고 설득력 있는 주장과 논리로 납득시켜달라"고 덧붙였다.


국토부, "용인∼과천 지하도로 신설·창원∼진영 도로 확장 예타대상 선정"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20일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 고속도로 신설사업과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사업은 예타를 통과했다. 먼저 영동선 용인∼과천 지하 고속도로는 용인과 수원, 과천 구간을 잇는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거리는 지하터널 21.1km 포함 30.0km다. 이중 용인∼수원 구간은 기존 고속도로 하부에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해 영동고속도로 상부의 상습 차량정체 구간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원∼과천 구간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이수∼과천 도로와 연계한 새로운 남북축 고속도로 신설을 통해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과천, 서울 방향으로의 통행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2021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과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돼 추진된 사업으로, 지난 6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신청해 이번에 선정됐다. 남해고속도로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창원 분기점(JCT)∼동창원IC 4.8km 구간을 현재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은 일일 교통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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