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맑음동두천 6.4℃
  • 구름많음강릉 6.1℃
  • 연무서울 7.3℃
  • 맑음대전 9.7℃
  • 맑음대구 10.2℃
  • 맑음울산 11.1℃
  • 맑음광주 9.1℃
  • 맑음부산 13.2℃
  • 구름많음고창 7.9℃
  • 구름많음제주 11.1℃
  • 맑음강화 6.1℃
  • 맑음보은 7.8℃
  • 구름조금금산 8.4℃
  • 구름조금강진군 10.2℃
  • 맑음경주시 10.3℃
  • 맑음거제 11.8℃
기상청 제공

종합


인천 송도에 조지아텍·존스홉킨스대 연구소 들어오나

  • 등록 2025.01.04 09:10:10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미국 명문 대학의 부설 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 미국 조지아공과대(조지아텍)와 존스홉킨스대 부설 연구소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제조 분야의 조지아텍 연구소와 바이오 분야의 존스홉킨스대 연구소를 각각 설립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조지아텍은 현재 조지아주법에 따른 의회 승인을 받기 위해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존스홉킨스대의 경우 내부 검토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안으로 조지아텍 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하고, 존스홉킨스대와도 사업 방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또 예술·호텔관광·엔지니어링 분야의 외국 대학이나 에너지·반도체 분야의 외국 대학 연구소를 새롭게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IGC에 외국 대학이나 부설 연구소를 유치하는 기존 사업들도 순항하고 있다.

영국 사우샘프턴대와 미국 메네스음대는 지난해 인천경제청과 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은 후 산업통상자원부 심의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벨기에 겐트대 부설 해양연구소 분원인 마린유겐트 코리아는 지난해 8월 IGC에 문을 열었으며 영국 케임브리지대 밀너 의약연구소 분원 설립도 추진 중이다.

 

IGC는 인천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외국 대학의 경쟁력 있는 학과들을 한데 모아 종합대학 형태를 이룬 국내 첫 교육 모델이다.

2012년 한국뉴욕주립대 개교를 시작으로 2014년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2017년 뉴욕패션기술대(FIT)가 차례로 문을 열었다.

인천경제청은 IGC 1단계 캠퍼스의 기존 5개 대학과 더불어 신규 외국 대학과 대학 부설 연구소를 유치해 캠퍼스를 확장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IGC 2단계 사업에 대한 비용 대비 편익'(B/C) 값을 높이기 위해 첨단 산업 분야의 외국 대학 연구소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 "李대통령, 모르면서 아는 척… 겉핥기 질의로 서울시 도시계획 노력 폄훼"

[TV서울=변윤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이재명 대통령이 업무보고에서 종묘 경관 훼손 논란을 언급한 것을 두고 '수박 겉핥기식 질문'이라고 비판하며 세운4구역 개발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게재한 '모르면서 아는 척하지 맙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어제(1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세운지구 개발 관련 질의·답변 과정을 지켜보며 서울의 미래 도시개발이라는 중대한 의제가 이토록 가볍게 다뤄질 수 있는지 개탄을 금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대통령은 툭 던지듯 질문하고, 국가유산청장은 마치 서울시가 종묘 보존에 문제를 일으킨 듯 깎아내리는가 하면 법령을 개정해 세계유산영향평가로 세운지구 개발을 막을 수 있다고 과장해서 단정했다"고 지적했다. 또 "국가유산청장이 언급한 '법으로 규제하겠다'는 발언은 세운지구뿐 아니라 강북 지역을 포함한 서울 전역의 정비사업과 개발을 사실상 주저앉힐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다시, 강북전성시대'의 미래서울 도시 비전과 정면충돌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오 시장은 "대통령은 공무원들을 향해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것이 더 나쁘다'고 했으면서 정작






정치

더보기
오세훈 시장, "李대통령, 모르면서 아는 척… 겉핥기 질의로 서울시 도시계획 노력 폄훼" [TV서울=변윤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이재명 대통령이 업무보고에서 종묘 경관 훼손 논란을 언급한 것을 두고 '수박 겉핥기식 질문'이라고 비판하며 세운4구역 개발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게재한 '모르면서 아는 척하지 맙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어제(1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세운지구 개발 관련 질의·답변 과정을 지켜보며 서울의 미래 도시개발이라는 중대한 의제가 이토록 가볍게 다뤄질 수 있는지 개탄을 금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대통령은 툭 던지듯 질문하고, 국가유산청장은 마치 서울시가 종묘 보존에 문제를 일으킨 듯 깎아내리는가 하면 법령을 개정해 세계유산영향평가로 세운지구 개발을 막을 수 있다고 과장해서 단정했다"고 지적했다. 또 "국가유산청장이 언급한 '법으로 규제하겠다'는 발언은 세운지구뿐 아니라 강북 지역을 포함한 서울 전역의 정비사업과 개발을 사실상 주저앉힐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다시, 강북전성시대'의 미래서울 도시 비전과 정면충돌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오 시장은 "대통령은 공무원들을 향해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것이 더 나쁘다'고 했으면서 정작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