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추미애 국회의원은 2일 열린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제1차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익명의 제보를 바탕으로 “육군 항공 사령부 예하 부대 12항공여단 소속 아파치 항공대대에서 작년 한 해에만 무려 7~8회 가량을 NLL 위협 비행을 했고 특히 북한군 GP 정찰 임무 등을 수행했다고 한다”며 “수사기관은 위협 비행의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즉각 수사에 착수해야 할 것”이라고 북풍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주진우 의원은 “아무리 국정조사지만 저는 익명의 제보를 토대로 해서 우리 군의 명예를 이렇게 실추시키면 저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 아파치 헬기가 만약에 문제되는 것이라면 당연히 북한에서 왜 도발하느냐 이런 당시 언론 보도가 있어야 됐고 그게 문제가 됐어야 된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