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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중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투어패스’ 도입

  • 등록 2025.02.06 10:33:12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제 한 장의 모바일 티켓으로 덕수궁을 거닐다가 남산 케이블카를 타고, 명동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긴 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한복과 한지, 다도 등 다양한 체험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중구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서울 중구 투어패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중구 투어패스는 일정 시간 동안 중구 내 주요 관광지와 맛집, 카페, 전시·체험 시설에서 무료입장·기념품 제공·할인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모바일 티켓이다. 별도 티켓을 구매하고 결제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 장의 패스로 다양한 혜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투어패스는 이용 가능 시설에 따라 기본형과 패키지형으로 나뉜다. 기본형은 주요 관광지와 전시시설, 음식점, 카페 등을 포함하며, 패키지형은 여기에 남산 케이블카 등의 입장권을 추가해, 보다 폭넓은 관광 경험을 제공한다.

 

 

중구는 630여 년의 역사를 품은 서울의 중심지로, 전통과 현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덕수궁과 남산, 명동, 동대문, 남대문 등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모여 있으며,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로도 손꼽힌다.

 

그러나 그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중구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누리지 못하고 특정 명소만 방문하고 떠나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투어패스 도입을 통해 개별 관광지가 아닌 중구 전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고, 여행 동선을 보다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더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구는 투어패스에 운영을 위해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쉽게 신청할 수 있다. 관광지, 음식점, 카페, 체험 시설 등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는 모든 업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유이용시설과 특별할인가맹점으로 나눠 접수중이다.

 

자유이용시설은 관광객에게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고 방문객 수에 따라 정산금을 지급받는다. 특별할인가맹점은 자체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정산금은 지급되지 않지만 투어패스를 통한 홍보와 관광객 유입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중구 투어패스는 오는 3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네이버, 쿠팡, 야놀자, KKday 등 국내외 주요 여행 플랫폼을 활용해 판매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투어패스를 도입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중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알찬 여행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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