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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인천 송도 '글로벌 특화병원' 사업 지지부진…"보완 필요"

  • 등록 2025.02.15 10:28:06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20년 넘게 방치된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병원 부지에 글로벌 특화병원을 조성하는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청과 차병원·바이오그룹은 2023년 9월 글로벌 특화병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양측은 당시 송도 1공구 국제병원 부지에 안티에이징(항노화)·난임치료·세포치료 분야의 특화병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는 난임 전문병원과 임상시험센터, 차의과학대 송도캠퍼스, 바이오연구소 등 의료·교육·연구 복합시설 조성 계획이 제시됐다.

 

그러나 MOU 체결 이후 사업 계획 수립이 늦어지면서 1년 5개월 넘게 본계약(사업협약)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다.

차병원 측은 지난해 12월 사업 계획안을 인천경제청에 전달했지만, 지구단위계획상 개발 조건을 맞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적 8만719㎡ 규모의 국제병원 부지는 건폐율 70% 이하, 용적률 250% 이하, 300병상 이상의 종합의료시설 용도로 지정돼 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최근 인천시의회 업무보고에서 "차병원에서 제안한 계획이 용적률 기준 등과 많은 차이가 있었다"며 "지구단위계획상 조건과 부합하지 않는 점이 있어 실무적으로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경제청은 일단 올해 상반기 안으로 사업 계획 검토를 마무리하는 한편 수도권 병상 규제에 대한 중앙 부처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의료법은 1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개설하거나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개설자가 병원급 의료기관을 추가로 개설할 때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사업자 측이 병원 건립에 의지를 보이는 만큼, 차질 없이 본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소유 중인 국제병원 부지는 20년 넘게 개발 사업에 난항을 겪으며 나대지로 방치된 실정이다.

2005년 정부가 국제병원 우선협상대상자로 미국 뉴욕 프레스비테리안(NYP) 병원을 선정했고 2009년에는 인천시가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서울대병원과 병원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나 모두 결실을 보지 못했다.


국토부, "용인∼과천 지하도로 신설·창원∼진영 도로 확장 예타대상 선정"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20일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 고속도로 신설사업과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사업은 예타를 통과했다. 먼저 영동선 용인∼과천 지하 고속도로는 용인과 수원, 과천 구간을 잇는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거리는 지하터널 21.1km 포함 30.0km다. 이중 용인∼수원 구간은 기존 고속도로 하부에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해 영동고속도로 상부의 상습 차량정체 구간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원∼과천 구간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이수∼과천 도로와 연계한 새로운 남북축 고속도로 신설을 통해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과천, 서울 방향으로의 통행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2021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과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돼 추진된 사업으로, 지난 6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신청해 이번에 선정됐다. 남해고속도로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창원 분기점(JCT)∼동창원IC 4.8km 구간을 현재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은 일일 교통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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