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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거제시장 재선거 후보들, 마지막 주말 유세 총력

여야 후보, 거제면 장날서 표심잡기…무소속 후보들도 '적임자' 강조

  • 등록 2025.03.29 09:03:03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4·2 재보궐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남지역 선거 중 유일하게 기초자치단체장을 뽑는 거제시장 자리를 두고 후보마다 선거운동이 치열하다.

특히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각 후보는 최대한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는 29일 오전 8시부터 장날이 열리는 거제면에서 유세를 펼친다.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날인 만큼 이날 첫 유세 일정을 이곳으로 잡았다.

 

이후 상문동과 아주동, 고현동 등을 거쳐 오후 10시께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일정을 준비 중이다.

변 후보는 "무엇보다 시민들이 투표에 많이 참여할 수 있게 독려할 계획이다"며 "경기가 어려운 거제를 살릴 수 있는 적임자가 과연 누구인지 시민들에게 제대로 전달해 승리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환기 후보도 29일 오전 8시부터 변 후보와 같은 곳인 거제면에서 합동 유세를 펼친다.

역시 장날이 열리는 것을 고려한 일정이다.

이때는 박 후보 아내를 비롯해 선거 운동원들까지 총동원해 집중적으로 유권자 표심을 호소할 계획이다.

 

이후 고현동과 상문동, 아주동 등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유권자들에게 눈도장을 찍는다.

박 후보는 "풍부한 행정 경험이 있는 참 일꾼을 뽑는 선거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말 유세에서 지지세를 결집해 거제시민에게 당선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두호, 황영석 후보도 주말 동안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 새로운 변화를 강조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저는 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하며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을 해결해 온 검증된 민원 해결사"라며 "우리 시의 복지와 경제, 관광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거제시를 아시아 최고 관광지로 만들고 양대 조선소를 낀 기업도시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이끌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 행복한 럭키 거제를 위한 구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與, 내란재판부 숙고해야…재판정지 상황 만들 수도"

[TV서울=곽재근 기자] 조국혁신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필요성 자체에는 찬성을 밝혔지만, 현재의 방식은 위헌 논란과 함께 재판 정지라는 중대 상황을 만들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각계에서 경고가 쏟아지는 상황이라면 민주당 지도부가 충분히 살피고 숙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별법 재판정지 초래 논란을 피하겠다고 위헌법률심판 제청 시 재판 정지를 막는 '헌법재판소법 개정'까지 패키지로 밀어붙이려 한다"며 "법원행정처와 법무부는 이미 내란전담재판부법 위헌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도 제안했다. 재판부를 구성할 판사를 어떻게 고를지를 담는 내용이다. 서 원내대표는 판사 추천위원회를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추천을 배제하고 대신 전국법관대표회의,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추천하는 위원들로 구성하는 방안, 혹은 이들 단체가 직접 판사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추천자들 가운데 임명하도록 하는 방안 등 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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