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1 (토)

  • 맑음동두천 15.1℃
  • 맑음강릉 21.0℃
  • 연무서울 14.4℃
  • 맑음대전 18.3℃
  • 맑음대구 21.1℃
  • 맑음울산 22.9℃
  • 구름많음광주 20.3℃
  • 맑음부산 18.9℃
  • 맑음고창 18.4℃
  • 연무제주 19.1℃
  • 구름많음강화 10.8℃
  • 맑음보은 17.5℃
  • 맑음금산 18.9℃
  • 구름많음강진군 20.9℃
  • 맑음경주시 22.8℃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종합


트럼프 관세에…프랑스 "美빅테크 데이터 사용 규제 가능성"

  • 등록 2025.04.06 09:54:09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에 대한 유럽연합(EU) 대응 조치에 미국 빅테크들에 대한 데이터 사용 규제가 포함될 수 있다고 에리크 롱바르 프랑스 재무장관이 말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롱바르 장관은 이날 보도된 프랑스 주간 르주르날뒤디망슈(JDD)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유럽 차원에서 규제, 재정, 관세 등 여러 수단을 쓸 수 있다"며 "예컨대, 특정 환경 요구조건들을 강화하거나 특정 디지털 플레이들의 데이터 사용을 규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U 규정이 특정한 미국의 활동에 대한 세금 부과를 허용하며, 모든 옵션이 열려 있고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미국 빅테크에 대한 데이터 사용 규제를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데이터 수집과 처리는 이미 일반정보보호규정(GDPR)과 같은 EU 규정에 의해 규제되고 있다.

롱바르 장관은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비생산적이고, 미국 경제만큼 우리 경제에 해를 끼친다"며 "따라서 우리는 정확한 방식으로 특정 산업 부문을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발표한 상호관세에서 미국의 최대 교역 상대인 EU에 대해 20% 세율을 부과했다.

이에 대해 EU 집행위원회는 오는 9일 260억유로(약 42조원) 상당 미국산 상품에 최대 50%의 관세를 부과하는 보복관세 패키지를 회원국 표결에 부친 뒤 15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EU 집행위가 대응 조치를 한층 더 광범위하게 검토할 예정인 가운데 특히 미국의 서비스·디지털 부문을 겨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3일 엘리제궁에서 대미 수출 업계 대표자들과 대응책을 논의하면서 프랑스와 EU의 대응에 대해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며 보복 관세나 강제 조치, 디지털세 부과, 금융 조치 등이 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자원 순환은 삶의 순환"…플라스틱 대란에 뜬 '제로웨이스트'

[TV서울=곽재근 기자] "섬유유연제. 1g=₩4. 초 고농축. 피부자극시험 완료. 포근한 향." 중동전쟁 여파로 플라스틱 등 석유 파생 제품의 가격 폭등과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10일 오후 방문한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알맹상점은 이른바 '플라스틱 다이어트'를 실천하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이곳은 이름처럼 포장 껍데기는 제거하고 내용물(알맹이)만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숍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줄지어 선 대형 말통들이 가장 먼저 손님을 맞이했다. 섬유유연제부터 방향제, 바디워시, 클렌징워터, 로션까지, 말통에 담긴 다양한 리필제품은 1g 단위로 알뜰한 판매가 이뤄진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다. 손님들은 직접 챙겨오거나 매장 곳곳에 비치된 다회용기에 필요한 만큼 화장품이나 세탁용품을 담아 갔다. 마포구에 사는 김근홍(35)씨와 송은정(31)씨 부부는 "용기에 담긴 제품을 사 가면 쌓아놓을 수납공간도 필요하고 쓰레기도 많이 나온다"며 "제로웨이스트 제품이 오히려 더 편하다"고 말했다. 4년째 친환경 소비 중인 이들 부부는 이날도 섬유유연제 200g을 다회용기에 알뜰하게 담았다. 재활용 가방을 산 남수연(3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