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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美인태사령관 "지금은 중국에 승리하겠지만 도전 거세질 것"

  • 등록 2025.05.04 10:28:18

 

[TV서울=이현숙 기자] 현재 전력으로는 대만을 둘러싼 군사 충돌 발생 시 미국이 중국에 승리하겠지만, 갈수록 중국의 도전이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인 새뮤얼 퍼파로 해군 대장은 전날 애리조나주(州)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퍼파로 사령관은 잠수함과 우주 분야에서 미국이 중국에 핵심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중국이 군함을 포함한 무기체계를 미국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생산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퍼파로 사령관은 "주요 전력 분야의 흐름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연간 1.8척의 군함을 생산하는 데 비해 중국은 연간 6척을 건조한다고 설명했다.

잠수함을 만드는 속도도 중국이 미국의 1.4배에 달한다.

퍼파로 사령관은 대만 주변에서 중국군이 대만의 영토 일부를 점령하는 것에서부터 해상봉쇄 등 다양한 훈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정보기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군에 2027년까지 대만 공격 준비를 완료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대해 퍼파로 사령관은 "2027년은 침공 일정이 아니라 준비 완료 목표 시점"이라면서 중국군이 로켓 전력과 감시 정찰을 위한 위성 체계 등 일부 목표는 이미 달성했다고 말했다.

중국군의 대만 공격 여부는 군사적 준비 수준과 대만 동맹국들의 지원 능력과 의지에 달렸다는 것이 퍼파로 사령관의 설명이다.

그는 중국의 대만 공격 시 미국의 개입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미국은 역사적으로 국가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 대해선 늘 행동을 했다고 답했다.

퍼파로 사령관은 "예전에도 사람들은 미국이 전쟁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퍼파로 사령관은 중국 군함이 지난 2월 호주 남동부 해역에서 실사격 훈련을 벌였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중국이 전 세계적 군사 세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검찰, '경로당 기부행위' 송옥주 의원 항소심도 징역 2년 구형

[TV서울=곽재근 기자] 지난해 4·10 총선을 앞두고 불법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송옥주(경기 화성시갑)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이 원심과 마찬가지로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2일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송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송 의원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비서관 A씨와 보좌관 B씨, 봉사단체 관계자 등 나머지 피고인 8명에 대해서도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 6월∼10월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선거일이 임박해 범행이 이뤄졌고 기부가액이 1천만원 이상으로 불특정 다수가 대상"이라며 "범행 진행 과정을 보면 8명의 피고인이 상호 공모해 계획적 조직적으로 범행한 것임을 알 수 있는데도 송 피고인은 현재까지도 범행을 전면 부인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전혀 보이지 않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송 의원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은 기부행위를 한 사실도 없고 그 효과를 자신에게 돌리려고 한 사실이 없다"며 "중요한 것은 기부행위 실행 경위와 기부받은 사람들이 인식이다. 각 기부행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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