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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구로구, 재개발·재건축사업 자문단 구성 완료

  • 등록 2025.07.09 15:01:00

 

[TV서울=신민수 기자] 구로구, 재개발·재건축사업 자문단 구성 완료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7월 8일 구청 신관 3층 소통홀에서 ‘구로구 재개발·재건축사업 자문단’ 위촉식을 열고 정비사업 전문가인 자문단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자문단 출범은 지난 6월 10일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 위원 3명을 위촉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구로구 재개발·재건축사업 자문단은 지원단의 직무수행과 관련한 전문적·기술적 사항을 자문하는 전문가 조직이다.

 

정비사업 민원 상담, 분쟁 조정, 제도 개선 등을 수행하며, 특히 현장 갈등을 지원단과 함께 해결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자문을 제공한다. 또한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이 추진하는 민관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이번에 위촉된 1차 자문단은 정비사업 관리, 건축, 도시계획, 토목, 디자인·경관, 법률, 부동산, 갈등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 15명이다.

 

이들은 갈등이 발생한 사업지 현장에 파견돼 갈등을 조정하는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또한 ‘갈등관리협의체’에 참여해 분쟁 민원을 청취하고 갈등을 조정하며, 정비사업 추진 주체와 주민,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분야별 전문가 5명을 추가 위촉해 총 2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문단은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 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자문위원회 회의를 분기별 1회 개최하고 주요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을 수행한다. 필요시에는 수시회의를 열어 긴급한 현안에 대응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자문단 출범이 구로구 정비사업에 전문성과 투명성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문가 중심 자문을 통해 민관협력 기반의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행려환자에 ‘새 삶’ 선물… 65년 만에 주민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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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정보원, 수출기업 관세대응 지원예산 감소…내년도 36%↓ [TV서울=나재희 기자] 관세청 산하 한국원산지정보원에서 수출기업들의 관세 대응을 지원해 오던 사업 예산이 36% 줄어들 전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27일 관세청 산하 한국원산지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원산지정보원의 '글로벌 관세·원산지 규제 대응 수출기업 지원' 사업의 내년도 예산은 5억8천200만 원으로 올해 예산인 9억 1천500만 원에 비해 3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국내 수출기업의 관세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주요국 관세 규제 정보를 비롯해 FTA 체결 국가 관세율 변화를 분석하고 미국 정부의 '원산지 판정 사례'를 분석해 우리 기업에 제공한다. 업계에선 미국 정부가 무역 상품 원산지를 판단하는 기준인 '원산지 판정 사례'의 경우 내용이 복잡하고 명확하지 않아 한국원산지정보원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관세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원산지 판정 사례' 분석 수요가 크게 늘면서 지원이 더 필요해졌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미국 CBP(관세국경보호청)의 연간 약 300건의 사전 '원산지 판정'이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연간 약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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