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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6·27대책 이후 서울 10억 초과 아파트 거래량 줄고 가격 올라

  • 등록 2025.07.17 09:26:54

[TV서울=박양지 기자] 6·27 대출규제 시행 이후 수도권에서 10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 거래량은 급감했으나 서울을 중심으로 소수 단지의 가격은 상승하는 상반된 현상이 나타났다.

 

17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6·27 대책 전후 수도권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 1월1일∼6월27일 10억 원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은 23.9%였으나 대책 시행 첫날인 6월2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비중은 12.1%를 기록하며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5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은 40.1%에서 50.4%로,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 비중은 36.1%에서 37.5%로 각각 증가해 대출규제 영향이 덜한 중저가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는 양상을 보였다.

 

고가 아파트의 거래량은 줄었지만 실제 거래된 가격은 상승했다.

 

 

수도권 매매가를 보면 10억원 초과 아파트 평균이 대책 시행 이후 2.8% 올라 5억원 이하(0.9%) 및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0.9%)보다 월등한 상승률을 나타냈다.

 

특히 서울의 10억원 초과 아파트 매매가격이 3.6% 올라 전체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경기도는 0.5% 오르는 데 그쳤고 인천은 6.1% 떨어져 수도권 내에서도 지역별 편차가 컸다.

 

서울의 고가 아파트 상승세는 노후 아파트가 견인했다. 재건축 가능성을 염두에 둔 투자가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10억원 초과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을 건물 연령대별로 보면 30년을 초과한 노후 단지가 6·27 대책 시행 이후 7.3% 급등해 신축(3.8%) 상승률의 약 2배 수준을 기록했다.

 

 

집토스는 "이번 가격 상승은 시장 전반 흐름이 아니라 대출규제 영향이 덜한 소수 투자자가 '서울의, 재건축 가능성이 있는' 특정 아파트로만 몰리는 쏠림 현상이 극대화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서울보훈청, 이색 청렴 캠페인 진행

[TV서울=이천용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지난 12일, 공직자의 청렴 의식 고취와 올바른 공직관 확립을 위해 청렴 현장체험과 청렴독서 캠페인 ‘청렴을 읽는 맑은 냇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근·현대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공직자가 지향해야 할 가치와 자세를 성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직원들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를 관람하며, 국민이 추구해온 자유와 정의의 가치를 되새기고, 부패를 경계하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청계천에서는 '청렴을 읽는 맑은 냇가' 캠페인이 진행됐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직원들은 청렴 관련 도서를 함께 읽고, 각자 느낀 청렴의 가치를 다짐 메시지로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계천의 맑은 물처럼 투명한 행정을 실천하는 공직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청렴 실천 의지를 굳건히 했다. 서울보훈청 관계자는 “역사와 독서를 접목한 이번 체험을 통해 공직자가 지켜야 할 청렴의 의미를 깊이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보훈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체험 중심의 청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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