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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 7기 디지털 안내사 위촉

  • 등록 2025.07.23 16:25:58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7월 2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제7기 디지털 안내사’ 위촉식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위촉장과 신분증을 수여하고,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안내사들을 격려했다.

 

서울시는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디지털 안내사’ 사업을 본격 추진해왔다. 올해 상반기까지 3년간 815명의 안내사가 활동했고, 누적 수혜 인원은 69만여 명에 달한다.

 

이 중 약 90%가 60대 이상 고령층으로, 안내사들은 단순한 기기 사용법을 넘어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데 집중해왔다. 키오스크 사용, 앱 설치, 스마트폰 기능 활용 등 실생활에 밀접한 교육을 제공한 결과, 시민 만족도는 98%에 이를 만큼 체감 효과도 높다.

 

활동을 마친 안내사 중에는 디지털 강사로 채용된 사례도 있어, ‘일회성 일자리’를 넘어 실질적인 성장의 기회로도 이어지고 있다. 안내사 활동이 ‘세대 연대’와 ‘시민 성장 플랫폼’ 역할까지 확장되고 있는 셈이다.

 

 

7월 15일부터 활동에 들어간 7기 안내사에는 23세 청년부터 80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한다. 평균 2.08: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25명은 10일간의 집중 교육을 마친 뒤 현장에 배치됐다.

서울 전역 25개 자치구, 310여 곳을 돌며 하루 6시간씩 시민의 디지털 불편을 해결한다. 상반기보다 활동 거점이 60곳 늘어난 수치다.

 

특히 최근 3년간 문의와 민원이 집중된 12개 자치구에는 노선을 새로 추가해,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밀착도를 높였다. 활동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이어지며, 시민들은 곳곳에서 ‘주황색 조끼’를 입은 안내사들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이들은 지하철역, 복지시설, 공원 등 디지털 취약층이 자주 찾는 장소를 중심으로 순회한다.

 

서울시는 안내사 운영과 함께,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디지털 배움터’, ‘어디나 지원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 중이며, 특히 민간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되고 있다.


'모기 매개 감염' 치쿤구니야열 전 세계서 확산… 14개국서 22만 명

[TV서울=이현숙 기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인 치쿤구니야열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직 국내 유입 사례는 미미한 정도지만 해외 유행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임승관 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치쿤구니야열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또는 흰줄숲모기에게 물렸을 때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다만 드물게는 감염된 혈액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 등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보통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눈, 심장 등과 관련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은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난 25일까지 12년여간 총 71명이 신고됐는데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후 입국한 사례였다. 이 가운데 올해 들어 신고된 국내 치쿤구니야열 환자는 아직 1명뿐이다. 이집트숲모기는 국내에 서식하지 않고,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고는 있으나 지금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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