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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최호정 시의회 의장, 농축산물 수급 안정과 산지 지원 등 관리 촉구

  • 등록 2025.07.30 09:59:09

 

[TV서울=이현숙 기자] 폭염과 집중 휴가철을 앞두고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자 서울시의회가 물가 점검과 대책마련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 29일 오전,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폭염·폭우로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는 등 민생 물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농축산물 수급과 물가안정 대책 점검을 위해 긴급히 가락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 김지향 시민권익위원장,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등과 함께, 가락시장 내 과일 및 채소, 수산물과 채소 점포들을 둘러보며 농축산물 물가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수박(10kg) 37,564원, 복숭아(경봉 10kg) 52,126원으로 거래돼 전년(25,001원, 32,016원)대비 각각 50%, 63% 이상 가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청양고추는 평년(38,226원)대비 가격이 두 배 이상 증가해 79,613원(108%) 기록했다.

 

 

특히 최 의장과 위원장들은 공사 사장으로부터 주요 농축산물 수급 현황과 가격 동향은 물론, 이에 대한 공사의 대책 보고를 받았는데,

 

공사는 소고기, 돼지고기의 공급량은 안정적이나 휴가철 소비 증가와 민생회복 쿠폰 사용 등으로 전년대비 해당 품목의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공사는 여름철 극심한 폭염이 김장철 배추 수급 불안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김장철 농산물의 파종이 이뤄지는 8월 하순부터는 강원도 중냉지 지역에 살수차를 지원하는 등 산지 생산의 안정화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 의장은 “현장에 와 살펴보니 공사가 농축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며 “수박과 복숭아 가격이 평년 대비 50% 이상 비싸져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고, 민생회복 쿠폰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면 농축산물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인 수급과 가격안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호정 의장은 “지금부터 폭염과 폭우 피해를 본 산지에 대한 농축산물 출하 특별 대책 등을 신속하게 추진해 농민들의 고통을 덜고, 특히 이번 폭염이 김장철 채소가격 폭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밥상 물가와 같이 민생과 직결되는 사안은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공사 측에서도 미리미리 아이디어와 방안을 제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유진 서울시의원, ‘서울형 가사서비스 사업의 현황과 개선과제’ 토론회 개최

[TV서울=이천용 기자]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 10월 2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형 가사서비스 사업의 현황과 개선과제’ 토론회를 개최하며,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닌 노동·돌봄·복지의 공공성을 잇는 사회기반사업”이라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형 가사서비스의 2년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사업 개편 이후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중심으로 이용자, 종사자, 제공기관, 연구자, 서울시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이선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책임연구원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돌봄 부담 완화와 일·생활 균형을 위해 출범했으나, 운영체계가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며 서비스 품질관리와 종사자 보호의 공공책임이 약화되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송미령 한국노총 가사·돌봄유니온 사무국장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시작 당시 가사관리사들에게 안정적 일자리가 제공된다는 희망으로 여겨졌지만, 올해는 근로계약, 휴게시간, 이동거리 기준 등이 사라지며 열악한 일자리로 퇴보했다”고 비판했다. 이용자 대표 석은영 씨는 “이용자 입장에서도 표준화된 안내나 관리체계가 무너져 서비스 만족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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