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3일 극한호우 때 함평 1시간 147.5mm 쏟아져

  • 등록 2025.08.05 15:33:00

 

[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지난 3일 전남 함평에 1시간 동안 '147.5㎜'의 역대 가장 거센 수준의 극한호우가 쏟아진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후 7시 32분부터 오후 8시 32분까지 전남 함평군 함평읍 기각리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 1시간 동안 147.5㎜의 비가 내린 것으로 기록됐다.

 

당시 함평 AWS에 낙뢰(벼락)가 내리쳐 데이터가 전송되지 않았다가 장비 수리 과정에서 기록이 확인됐다. 3일 전남에는 낙뢰가 총 1,325회 내리친 바 있다.

 

1시간 147.5㎜ 강수는 국내 1시간 최고 강수량으로 알려진 146.0㎜(2024년 7월 10일 전북 군산시 어청도 AWS 기록)를 뛰어넘는 것이다.

 

 

각종 기상기록 전국 평균치를 낼 때 포함되는 62개 관측지점과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된 1973년 이후를 기준으로 1시간 강수량 역대 최고치는 1998년 7월 31일 전남 순천시 주암면에서 기록된 145.0㎜이다.

 

3일 함평뿐 아니라 같은 전남 무안군에도 '기록적인 극한호우'가 내린 바 있다.

 

3일 오후 7시 10분부터 오후 8시 10분까지 무안군 망운면 무안공항에 1시간 동안 142.1㎜ 비가 쏟아졌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들어온 고온다습한 공기와 북쪽 티베트고기압 때문에 남하해 들어온 건조공기가 강하게 충돌하면서 3일 많은 비가 내렸다.

 

제8호 태풍 꼬마이에서 약화한 온대저기압이 서쪽에서 다가오면서 예년보다 뜨거운 서해에서 공급받은 다량의 수증기를 추가로 유입시켜 특히 많은 비가 내렸다.

 

 

북쪽에서 내려온 건조공기가 비구름대가 북상하지 못하도록 막았고 밤에 강해진 하층제트(고도 약 1.5㎞ 지점에서 부는 빠른 바람) 때문에 소규모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호남에 비가 집중됐다.


아미타브 고시, 박경리문학상 수상…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문학이 전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후






정치

더보기
교육위 국감서 강원대 공자학원 운영 및 교수 비리 등 질의 [TV서울=나재희 기자] 22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은 강원대의 공자학원 운영과 교수 비리, 경북 영주 고교생 학교폭력 피해 사건 등에 대해 주로 질의했다. 이날 오전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감에서 국민의힘 서지영(부산 동래구) 의원은 "공자학원은 미국 FBI가 스파이기관으로 규정했는데 강원대에서 운영되고 있다"며"중국의 체제선전 도구로 전락해 미국 등에서 퇴출 운동을 하는 공자학원이 국가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면 퇴출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2년 강원대 공자학원에서 연 중국어 손 글씨 대회에서 마오쩌둥이 홍군의 대장정을 미화해 중국 건국 신화로 알려진 시를 쓴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며 "공자학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고 퇴출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검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반장인 국민의힘 조정훈(비례대표) 의원도 "강원대에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이 들어오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국감 위원들의 지적을 검토해서 종감 전까지 공자학원의 폐쇄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서울 광진구을) 의원은 "서지영 의원의 의견에 공감한다. 전국에 23∼24개의 공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