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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일 비 그치며 다시 무더워…한낮 체감 33도

  • 등록 2025.09.04 17:41:55

 

[TV서울=박양지 기자]  비가 그치면서 금요일인 5일에는 다시 무덥겠다. 4일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과 동풍의 영향으로 중부지방 북부지역과 동해안 북부·남부에 많은 비가 내렸다.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에 한때 호우경보가 내려지는 등 강원남부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 특히 비가 많이 온 가운데 가뭄이 극심한 강원 강릉 등 강원중부동해안에는 적은 비만 내렸다.

 

강릉은 오후 4시 기준 일강수량이 2.1㎜에 불과했다. 강릉 물 공급 대부분을 담당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오후 4시 현재 13.4%까지 떨어졌다. 예년 이맘때 저수율(71.5%) 6분의 1 수준이다.

 

5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부에서 동해북부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놓여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하늘의 60∼80%에 구름이 꼈을 때 '구름이 많다'고 한다.

 

 

4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낮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랐다면, 5일은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동풍이 불면서 백두대간 서쪽이 더워지겠는데, 수도권과 충남 일부에는 폭염특보가 다시 내려질 수 있겠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20∼26도와 28∼3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대구 24도와 33도, 인천 24도와 32도, 대전 23도와 33도, 광주 25도와 32도, 울산 24도와 30도, 부산 25도와 32도다.

 

출근길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겠고, 강원산지는 정오께까지 가시거리를 200m 미만으로 제한하는 짙은 안개로 뒤덮여있겠다. 또 오후 한때 서울과 경기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충청과 호남, 경상서부내륙, 제주는 오후부터 5∼40㎜(호남은 5∼60㎜)의 소나기가 올 때가 있겠다. 경남해안과 경북남부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의 강풍이 5일까지 이어지겠다.


李대통령 "보이스피싱 국제범죄 비상한 대응…국정원 별도 지시"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캄보디아 사태와 관련해 "국제 사기 행각에 대한 대책을 지금보다는 좀 더 강경하고 강력하게 만들어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토론에서 "통상적으로 대응할 게 아니라 비상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보이스피싱이라는 게 아주 오래된 문제이고, 국제범죄 문제란 것도 아주 오래전부터 있던 얘기"라면서도 "대규모로 조직화해서 몇몇 특정 국가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내국인을 납치하거나 유인해서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 그 심각성이 이제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 사람을 잡아다가, 아니면 유인해서 돈 주며 통신 사기를 하게 만들고 거기서 이익을 보고, 수십만명이 한 나라의 일부를 점거한 채 하고 있다는 것 아니냐"고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보이스피싱 대책기구를 관할하는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을 향해 "좀 더 새롭게 대응해야 할 것 같다"며 "외교부든 경찰이든 검찰이든, 근본적으로 생각을 달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국가 권력과도 관계있다는 설이 있을 정도인 만큼 쉽게 뿌리뽑히지는 않을 것 같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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